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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후기.../ 공연/ 인천여행

앨리짱 2013. 8. 7. 21:38

[인천여행/ 공연.페스티발]

2013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8월 4일(일요일) ...

송도에서 열린 2013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다녀왔어요.

음악은 장르를 불문하고 좋아라 하는데요 생전 처음 참여해 보는 락페스티벌...

락을 사랑하는 젊음, 뜨거운 열기, 열정의 무대가 송도하늘을 찌를 듯 하네요.

 

펜타포트(PENTA-PORT) 의미는요 

인천광역시가 90년대후반부터 내세워왔던 도시전략인 트라이포트(Tri-Port),

즉 공항, 항만, 정보포트(Airport, Seaport, Teleport)에 비즈니스, 레져분야(Business-port, leisure-port)를

추가하여 신도시전략 펜타포트 (Penta-Port)에서 유래된 명칭이라고 합니다.

 

동북아 중심도시로 성장한다는 자연주의도시 컨셉에서 유래되었고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연결고리로 삼고 있는 5개의 철학과 정신을 표방했다네요.

 

페스티벌로서의 펜타포트는

페스티벌의 정신과 철학을 표방하는 5가지 의미의 연결고리가 있는데요.

음악(Music), 열정(Passion), 자연주의(Environment Friendly), Do It Yourself (D.I.Y). 우정((Frindly)...

너무나 아름다운 단어들인 것 같네요.

 

오후 4시경 페스티벌 현장에 도착하니

공연무대와 협찬사들의 부쓰, 화장실외에는 그냥 허허 벌판 아무것도 없어요.

VIP석은 물론이고 공연장에 있어야할 좌석은 한개도 제공되지 않는다 하네요.

 

넓은 공원에 자리를 펴고 눕기도 하고, 텐트를 치기도 하고, 의자에 앉아서...

암튼 자유로운 분위기로 락을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2013 송도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벌써 8회째라고...

 

출연진들도 '강산에' 외에는 아는 그룹이 하나도 없는데요

뻥~ 뚫린 송도를 쾅쾅 울리는 압도적인 락사운드에 고개를 끄덕끄덕...

어깨가 절로 들썩이고 몸이 자연스레 움직이는 것은...ㅎㅎ

 

소리지를 준비가 되어있나요...ㅎㅎ

젊음과 정열이 살아있는 젊은이들의 락페스티벌 현장으로...고고씽...

 

 

 

펜타포트 스테이지...

 

펜타포트 스테이지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메인무대...

폭 60m, 높이 20m, 4계절 언제든지 공연이 가능하고 동시 관람 5만 규모의 국내 최대이자

최초 야외 상설무대 라고 하네요.   실제로 보니 정말 커요 ...

 

펜타포트 스테이지의 웅장한 자태와 압도적인 사운드를 체험하고 싶다면 이곳으로...ㅎㅎ

 

 

 

티켓은 1일권 2일권 3일권으로 되어 있는데요

(99,000원, 143,800원, 165,000원 - 선예매는 5% 할인)

 

인천시민은 최대 30% 할인...(주민등록증지참)

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 할인 20%...(학생증지참)

 

가격이 만만치 않게 보이지만 하루동안 여러개의 공연을 볼수 있자나요.

 

 

 

 

 

공연장에는 1일권, 2일권, 3일권의 입장팔찌를 차고 입장을 한답니다.

연두색, 파란색, 주황색...각각의 티켓종류의 입장팔찌 색상이 틀리답니다.

 

 

 

 

펜타포트 페스티벌 입구...

 

 

 

2013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 아치문이 있는 곳으로 입장해서

나름 보고싶은 공연을 공연장을 돌아다니면서 마음껏 즐기면 된답니다.

 

 

 

 

주황색 3일권 입장팔찌...

 

 

 

메인 공연장...에드벌룬이 둥실 떠 있구요...

 

 

 

 

메인공연장 앞에는 벌써부터 텐트와 돗자리들이 즐비...

아이스박스를 동원하신 분도 계시고...

 

오른쪽 높이 보이는 철탑 같은 곳이 음향및 조명이 있는 메인...

TV카메라 촬영도 하구요...

 

 

 

 

메인 무대는 휴식중...

 

편안히 누워서 오수를 즐기시는 분도 계시고

정말 자유로움과 무질서 속의 질서...

 

자연히 음악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발길이 저절로 움직입니다...

 

 

 

 

펜타포트 스테이지 첫째날에는 들국화...

둘째날에는 YB

셋째날에는 강산에...

 

셋째날 '강산에' 공연을 보았어요.

 

 

 

 

림스테이지...

펜타포트 서브 스테이지로 2천명 이상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상설 돔 스테이지...

 

쿵쾅쿵쾅 음악소리 울려퍼지는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니 와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본 무대였는데요...

멀리서 보아도 메인보컬이 너무나 꽃미남...

모자와 선글라스까지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꽃미남 보컬의 열창과 열정이 흘러넘치는 공연은 흥분의 도가니... 

 

상설돔 스테이지 인데다 현란한 조명까지...

그냥 땀이 줄줄...

그래도 꿈쩍않고 공연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모습 살아있네요...

 

 

 

 

 

 

 

 

 

 

 

 

 

절로 어깨가 들썩이고 몸이 움직이는 무대...열광의 무대였어요.

써브무대에서 공연이 끝나면 메인무대에서 공연이 시작된답니다.

 

 

 

 

서브 스테이지의 공연이 끝나자

모든사람들이일제히 메인 스테이지로 옮겨갑니다.

이미 시작한 메인 스테이지 무대 앞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공연을 즐기며 손뼉을 치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공연중 물대포를 쏘아올리는 퍼포먼스...

 

 

 

아빠의 어깨에 올라 공연을 즐기는 어린이...

 

 

 

 

무대 멀찌감치 앉아서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

 

 

 

요렇게 오른쪽으로 비비고 왼쪽으로 비벼서 먹는 짜장면...

닭튀김도 간간이 먹어서 에너지 보충을 해야한답니다...

 

 

 

 

 

 

 

6시...강산에 공연 시작...

 

 

 

 

 

 

 

 

 

 

 

 

주옥같은 힛트곡을 불러주니 많은 분들이 노래를 따라부르고 ...

공연장은 너무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답니다.

 

 

 

 

 

 

 

 

 

 

 

 

 

 

 

 

 

 

 

 

 

 

 

 

차양막까지 있는 의자...

 

 

 

다양한 모습으로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

텐트는 대여...

 

 

 

 

무대를 종횡무진 방방뛰면서 분위기를 확실하게 띄워주었던 칙칙칙(?) 보컬...

무대의상이 좀 특이하지요...ㅎㅎ

 

 

 

 

 

 

 

 

 

 

 

밤이 되니

현란한 조명으로 더욱 고조되는 열기 가득한 펜타포트 스테이지...

 

 

 

 

펜타포트 스테이지의 공연이 끝나자 서브 스테이지로 공연을 보러 이동하는데...

마치 민족대이동을 방불케하는 광경... 사람의 물결이 참 대단하지요...

 

 

 

 

 

 

 

 

 

 

 

 

개인 사정상 8시반쯤에 나왔는데요

펜타포트 스테이지는 그때부터가 하이라트 였다지요...

9시에는 불꽃놀이까지 한다고 했는데 나오려고 하니 조금 아쉬웠어요 ...

 

2박3일 휴가를 락페스티발과 함께 하는 젊은이들도 많았구요

친구들과 함께, 아빠와 함께 한 아이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함께 즐기면서 혼자 즐기는 젊은이의 문화, 참 신기하면서도 신선해 보였답니다.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젊은이들을 겨냥한 락페스티벌 이지만

락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나름 즐길 수 있는 문화인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바다도 좋고 산도 좋지만 좋아하는 음악에 빠져 휴가를 보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