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맛집/서교동맛집/와인맛집/ 와인까페]
홍대 핫 플레이스
분위기 있는 캐주얼와인바 '루프탑키친'
남편과 홍대 나들이 했던 날 영화 한 편을 보구요
와인 한잔을 하였던 곳이 '루프탑키친'인데
루프테라스가 매력적인 작고 오붓한 분위기 은근히 좋았어요.
루프탑키친에서 와인 한 잔 하기 전에 영화 한 편을 보았는데요
제가 영화감이 떨어진건지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인데 재미는 별로....
암튼 기억에 남는건 카메론 디아즈와 페라리 자동차 때문에 웃었던 기억...ㅎ
홍대 롯데시네마 매표소에서 빨리 볼 수 있는 영화표를 달라고 했더니
'카운슬러'가 5분후에 시작한다 하는데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더라구요.
영화를 오랫만에 보는 거라 무슨영화가 재미있는지
아무런 검색도 하지 않고 우연히 롯데시네마 앞을 지나가다
영화나 한 편 볼까 하면서 들어간 것이거든요...ㅎ
암튼 카운슬러 라는 영화를 보고 난 후 조금은 허망한 느낌으로
루프탑키친을 찾아 갔더니 예전에는 주택가였던 골목에 자리하고 있어요.
홍대 중심부에서 외곽으로 조금 떨어진 곳인데 상권이 그쪽까지 뻗었네요.
4층건물 맨 꼭대기층에 영어로 쓰여진 루프탑키친...
1층 2층 3층 4층 모두 음식점이 들어있는 먹자건물이네요.
음식점 이름이 모두 영어로 쓰여져 있어서 찾는데 조금 헤맴...
젊은이들의 천국 홍대 분위기 납니다.
1층 Shim's Tas, 2층 MANIP, 3층 IZAKAYA YUME, 4층이 ROOFTOP kitchen
여러종류의 음식점이 층마다 있으니 골라먹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그쵸...ㅎ
그런데 4층까지 어떻게 올라가나 했는데 다행히 엘리베이터가 있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려 실내로 들어가니
그리 크지 않은 곳인데 아담하고 오붓한 분위기 있네요.
루프테라스로 되어 있어 밖이 훤히 내려다 보이니 전망도 좋구요.
실외와 옥상에 테이블이 세개 정도 있는데
날씨만 춥지 않다면 실외의 분위기도 괜찮겠더라구요.
루프테라스에서 단둘이 와인에 취하여
별을 세면서 즐기는 기분도 짱일것도 같구요...^^
이벤트 장소로도 딱일 것 같아요.
암튼 루프탑키친 루프테라스에서 와인파티를 즐겨볼까요...
바베큐... 먹음직 스러운가요...ㅎ
4층 꼭대기 루프탑키친 (ROOFTOP KITCHEN)...
4층에 있어서 그런지1,2,3 층보다 글씨가 너무 작게 보여요.
3층 이자카야 유매 글자에 조금 가리는 것고 같고...
여기도 모두 영어로 쓰여져 있어요...에구 머리야...ㅎ
루프탑키친 건물 들어가는 코너의 가게에 그려져 있는 그림인데요
참 특이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컷 담아 보았답니다.
엘리베이터 입구 벽에 붙여져 있는 안내판의 층을 보니
4층은 없고 5층이 루프탑키친이네요...^^
5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리니
바로 앞의 벽에 영어로 커다랗게 위와같이 쓰여져 있어요.
영어 잘하는 여러분이 알아서 읽어주세요...^^
아담한 실내는 위와 같이 6명이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 두개 있구요
2인용 테이블이 하나 더 있는데 2인용 테이블 외에는
모두 예약이 되어있어 남편과 2인용 테이블에 앉았답니다.
통유리창이 바로 옆에 있어서 전망도 좋고 뭐 나름 분위기도 있어요.
우리보다 먼저 와 있던 분들이 드시는 바베큐가 맛있어 보여
우리도 바베큐와 와인 한 병을 주문했답니다.
파인애플과 양파도 같이 숯불에 구워서 나왔는데
구운 파인애플이 정말 맛있드라구요...
파인애플이 소화작용을 도와주니 고기와 파인애플 궁합이 정말 환상이죠...^^
바베큐 고기와 함께 먹으니 정말 짱~~~
고기는 소금후추에 찍어서 먹고 구운파인애플 하나 먹고
구운 양파 한개 먹으니 아주 맛있어요.
바베큐 고기도 한번 줌인 해주구요...ㅎ
쏘세지도 등장해 주시구요...^^
칼집을 낸 쏘시지를 통째로 구워서 가져다 주셨어요.
남편이 쏘시지 맛나다 하네요...
먹기 전에 예쁘게 셋팅하고 찍었어야 했는데 에고...
고기에는 역시 레드와인이 최고지요 그쵸...
드라이 한 맛이 아주 좋으네요...^^
와인을 좀더 예쁘게 따르고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이날 조명이 좀 어둡기도 하고 와인을 마시다가 찍은 사진이랍니다.
남편은 와인보다 소주나 말걸리를 더 좋아하구요
와인보다는 양주를 더 좋아라 하는데 저는 와인을 조금 마셔요...
의자에 앉아서 보니 창문가에 와인병이 가득하네요...
와인병 저 아래 골목이 보입니다.
지금 보니 맥주도 있는데 아무래도 바베큐에는 와인과 궁합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그쵸...^^
카운터구요...안쪽으로 주방이 있어요...
잠시 바람도 쏘일겸 옥상을 구경하러 나왔답니다.
실외에도 테이블이 두개 있구요
한쪽에서는 고기, 파인애플, 버섯, 양파을 바베큐 하고 있습니다.
파인애플을 보니
집에서도 저렇게 구워먹어야지 했답니다...^^
파인애플구이 정말 맛났어요...^^
테이블을 마끔히 치우니 창가의 화분과 그런대로 분위기 있죠...
그런데 테이블 아래 살짝 보이는 쓰레기통이 분위기 와전 망쳐놓았네요...
쓰레기통만 없다면 아주 좋았는데 그쵸...^^
저 창문 너머가 아까 사진이 걸려있는 테이블이 있는 곳이랍니다.
옥상에는 딱 테이블 하나만 있었어요.
여기서 이벤트 하면 짱일것 같아요 그쵸...^^
제가 사진을 좀 어둡게 찍어서 그렇지 그렇게 어둡지 않았어요.
주변에서 나오는 불빛이 반사되어 아주 분위기 있는 장소더라구요...^^
옥상을 구경하고 내려오니 남편이 주문했네요 "루프탑짜파"...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 하나 덮어준것 같은데 식사대용으로 먹을만 하네요...^^
루프탑짜파 맛좀 보실래요...ㅎ
실내분위기 아담하고 오붓해 보이죠...
안에 하얀것이 촛불...예쁘죠...^^
요거 하나 가지고 와야 하는건데 깜빡했네요...ㅎ
밖에 나오니 어느새 깜깜한 밤이 되었네요....
야경으로 루프탑키친 건물을 또 한번 담아봅니다...
간판들이 참 어지럽게 있는데
루프탑키친 찾으셨지요...ㅎ
루프탑키친 ( 영업시간 18:00 ~24:00, 주말 17:00 ~ 02:00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9길 48-14 5층
전화번호 : 02-632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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