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의 먹거리/서울맛집

홍대 골목대장맛집,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 '블루리본피자'/ 홍대역맛집

앨리짱 2013. 11. 27. 06:00

[홍대역맛집/ 골목대장맛집/ 홍대피자맛집/ 홍대파스타맛집]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

그 맛이 궁금하다면 바로 여기! '블루리본피자'

 

 

 

한번 먹으면 자꾸만 먹고싶은 피자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음식이 피자인 것 같아요...나만 그런가요...ㅎ

 

우리나라에도 어느순간부터 남녀노소 즐겨먹는 먹거리가 된 피자...

회사를 다닐때만해도 피자모임이 있어 일주일에 한번은 피자를 먹었지요.

 

회사를 그만둔 뒤로는 자연히 피자모임도 없어지고 피자에서 멀어졌어요.

그래서 간혹 피자가 먹고싶을 때가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ㅎ

지인이 추천해준 맛있는 피자를 찾아 홍대로 남편과 함께 나들이를 했어요.

 

지인이 추천해준 피자집은 골목안에 있는 작은집이네요..

'블루리본피자' 상호답게 파란색 리본으로 장식된 간판이 귀엽네요.

 

'블루리본피자' 의 쉐프님은 의외로 젊은데 곰돌이 같아요. 

신선하고 좋은재료를 쓰고 식감이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는 젊은 쉐프님인데 자부심이 대단했어요

 

미국에서 8년 이탈리아 3년 경력이 있다 하네요.

대학교 1학년때부터 식당 주방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블루리본피자는

골목대장 맛집으로도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피자와 파스타... 의외로 맛이 좋고 입맛에 맞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최고로신선하고 좋은재료와 쉐프의 정성이 깃든 피자와 파스타...

이탈리아 본연의 맛을 살렸다고 하는데 파스타 마니아들이 좋아라 할 것 같아요.

 

식감을 위해서 두툼하게 썰어서 만든 오이피클...

아삭아삭 씹힘이 좋았던 피클이 너무 맛있어 리필을 했는데요

새콤달콤 아삼함이 딱 제스타일...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라고 합니다...ㅎ

 

배달 피자에 딸려오는 오이피클은 얇기도 하지만 물컹해서 싫었는데

적당히 달콤새콤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도우를 매일 반죽하여 48시간 숙성시킨다 합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뿌려놓은 피자치즈...보기에도 맛나 보이죠...

팬에는 오일이 듬뿍 발라져 있어 보였어요.

 

 

 

 

블루리본피자...

 

실내에는 테이블이 4개정도 놓여있는 자그마한 가게...

밖에도 테이블이 한 개 있어요...

그 테이블 위로 파라솔이 있는데 춥지 않으면 이곳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8번출구로 나와도 되구요

인천공항철도 홍대입구역 7번출구에서 나와도 되요.

지도를 보고 찾으면서 어려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쉽게 찾았어요.

 

 

 

 

블루리본피자....

간판에 붙어있는 상호답게 파란 리본이 예쁘죠...

리본이 머리핀 같이 너무 예쁜 리본이지요...

밤이 되니 파란색 리본이 더욱 돋 보이는 것 같아요.

 

 

 

 

블루리본피자는 최고의 명예를 선사 하겠다고 입구의 유리문에 써 있네요... 

입구의 유리문으로 보이는 식당 실내인데 보이는 테이블이 전부랍니다.

 

 

 

 

블루리본이라는 식당이 미국에 실제 있다고 합니다.

 

 

 

 

벽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 캐릭터 같은데...눈에 많이 익네요...

 

 

 

 

테이블에 앉으니

핑크빛 수저통에 나이프, 포크 ,스푼을

파란리본이 그려져 있는 하얀접시와 함께 가져다 주네요.

 

쉐프님 추천으로

블루리본 고멧 치즈피자와 이탈리아노 까르보나라를 주문했답니다.

캔맥주도 하나 주문...ㅎ

 

 

 

 

 

오이피클인데요 쉐프가 직접 만든 수제라네요.

보통 오이피클보다 두툼하고 색상이 참 예쁘지요.

피클 좋아라 하는데요 한입 깨물어보니 아삭하니 딱 제 스타일 너무 맛있어요...^^

 

 

 

 

피자가 가지고 있는 페스트푸드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최고의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최선을 다해서 만들고 있다네요.

 

최고의 도우맛을 위하여

매일 반죽한 도우를 48시간 저온숙성해서 맛을 유지하며

매일 손으로 으깨어 만드는 토마토소스를 사용하며

인공조미료는 일체 쓰지 않는 건강한 피자를 만들고 있다합니다.

 

 

 

 

블루리본피자 ...

젊은 쉐프의 고집이자 자부심으로 만든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수제피클...제 입맛에 잘 맞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남편도 맛있다 하네요...

 

 

 

 

메뉴판에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구요

샐러드용 베이비 채소는 국산 유기농을 쓰고

지리산 벌꿀을 사용하네요.

 

밀가루는 이탈리아 산이고 올리브유는 스페인 산을 쓰고 있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어요.

피자치즈가 듬뿍 있어서 일단 비주얼 좋구요 냄새도 죽이네요...ㅎ

 

리코타치즈, 모짜렐라치즈, 고르곤졸라피즈가 아낌없이 뿌려져있어요.

 

 

 

한조각을 남편접시에 덜어 주고

남편이 저의 접시에 피자 한조각 올려놓아 주네요...

 

 

 

 

찍어 먹는 쏘스는 꿀이랍니다...

꿀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어느새 한조각을 휘리릭 먹어치우고 또 한조각을...

 

 

 

 

피자조각 위에 있는 노랑색 피자는 참 소프트하면서 부드러운맛...

 

 

 

 

 

이탈리아노 까르보나라...

정통 이탈리아식으로 만들었다고 쉐프가 말하네요.

치즈가 정말 듬뿍 뿌려져 있고 넙적한 면발이 졸깃하니 정말 맛있네요.

치즈가 많아서 약간 느끼할수 있으나 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이면 금상첨화...ㅎ

 

 

 

 

 

미니송이버섯이 많이 들어있어요.

 

 

 

 

오이피클...

정말 색상도 예쁘고 오이가 두툼하지요...

오이의 신선함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요

아삭한 씹히는 식감이 아주 굳...입니다.

 

 

 

 

포크에 돌돌돌 말아서 ....

 

 

 

 

스푼과 포크를 이용해서 돌돌돌 말았는데 정말 맛나 보이죠...ㅎ

 

 

 

 

비주얼도 좋은데 맛도 더 좋아요...ㅎ

 

 

 

 

맥주도 한잔 했어요...

 

 

 

 

정말 깨끗하게 다 먹었어요...

노랗게 남아 있는 것이 치즈랍니다...^^

 

 

 

 

요 잎파리 아시는 분은 다 아시지요

피클 만들때도 들어가나 봐요...ㅎ

 

 

 

 

 

 

 

 

 

 

 

 

 

 

 

 

 

 

 

 

 

 

 

 

 

 

 

 

 

 

 

 

 

블루리본피자 집 들어가는 입구에 버스가 자리잡고 있구요

악세사리 파는 노점상이 있어요.

 

 

 

 

골목대장 13호점 맛집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이태리 정통 파스타를 맛보고 싶다면

블루리본피자 한번 가보가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