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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의 진풍경 오징어덕장.../울릉도관광

앨리짱 2014. 1. 18. 06:00

[오징어덕장/풍경사진/울릉도여행]

 

울릉도 오징어 맛있는 이유 있었네...

울릉도만의 진풍경 오징어덕장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간다'는 

울릉도트위스트 노랫말이 생각났던 오징어덕장...

작년 11월 울릉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풍경이랍니다.

 

울렁 울렁 울렁대는 처녀가슴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가요...

 

울릉도트위스트란 노래가사인데 

오징어덕장을 보니 그냥 흥얼거리게 되더라는...

 

오징어 덕장... 

오징어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하며 감탄을 했어요.

아직까지도 그때의 감동이 기억에 오래 남아있답니다.

 

오징어덕장 ...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 철이야 어쩔수 없겠지만...

울릉도여행에서 꼭 봐야하는 풍경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강릉항에서 씨스타 배편으로 울릉도를 출발하여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배에서 내려 부두를 나오면서 

부둣가에 널려있는 오징어를 처음보았는데요

와우...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라 신기했어요.

 

다음날 울릉도매니아와 함께 해안도로 여행을 하였는데요 

해안 곳곳에서 더 많은 오징어덕장을 볼 수 있었어요.

 

바닷가 빈터에는 어김없이 들어차 있는 오징어덕장...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닷바람에 촉촉했던 피부는 어느새 건조해지는데

반짝하고 나타난 햇빛이 오징어를 비추니 우유빛 피부를 보여주네요...

 

울릉도 여행내내 바닷가에 즐비했던 진풍경 오징어덕장

여행내내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주었어요.

 

오징어를 꽂은 대나무 가지, 일단 적당한 간격으로 덕장에 걸구요

덕장에 걸린 오징어 한마리씩 배를 갈라 손질을 하여 말리더라구요...

 

오징어 한마리 한마리에 정성이 정말이지 엄청 많이 들어가는 걸 보니

오징어 먹기가 웬지 미안해 지는 거 있죠... 

그래도 울릉도 오징어 너무 맛있자나요 그쵸...

 

 

 

 

빛이 비추이니 투명한 오징어의 피부가 정말 예술이죠...

피부미인이 따로 없네요...

 

 

부둣가에서 오징어 내장을 떼어내고

대나무에 오징어를 줄줄이 꽂아넣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아마도 이렇게 제거되는 오징어 내장으로 오징어내장탕이 개발 된것 같아요.

울릉도 먹거리 중 하나인 오징어내장탕 별미자나요...

 

횟집에 가니까 오징어 내장을 쓰끼다시로 주던데요

좋아라 하시는 분은 엄청 좋아라 하시더라구요.

오징어 내장이 맜있으려면 신선도가 그만큼 중요한 것이겠지요.

 

 

 

 

오징어 내장을 제거하고 대나무에 꽂아 이렇게 ....

해변가 빈터는 모두 오징어 덕장으로 변하네요...

 

 

 

 

배를 갈라놓은 오징어...

내장과 뼈를 손질하여 오징어 뱃속이 깨끗합니다...

 

 

 

 

그렇게 잘 마른 오징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지요...

정말 아름답지요 오징어...

 

 

 

 

위 사진에 널려있는 오징어를 구어서 팔고 있어요....

오징어 굽는 냄새가 정말 맛있었는데 땅콩만 있으면 딱~

 

오징어가 맛있게 먹어줄 사람을 기다리며 그러는 것 같아요...

이 한몸 희생하여 여러분이 즐겁다면 기꺼이 희생하겠습니다...라구요...^^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오징어 덕장...오래오래 가슴속에 남아있을 것 같아요...

늦가을 울릉도 여행...참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울릉도 겨울여행은 기상때문에 울릉도 배편이 원활하지 않아서

전화로 확인을 한 후에 울릉도 겨울여행은 준비해야 한답니다.

 

 

 

[울릉도 여행팁]

 

강릉항 강릉여객선터미널 울릉도배편 (1577-8665)

시스포빌 씨스타호 (1577-8665)

울릉도현지안내 : 울릉도매니아 (1599-1312)

 

울릉도배표매니아 (1599-8562) 강릉~울릉도 배표 예약시 1식제공 쿠폰제공

울릉도여행 궁금한 사항은 울릉도매니아 홈페이지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