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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유람선관광 베스트여행지 대나무 섬 '죽도'/ 울릉도관광

앨리짱 2014. 2. 4. 06:00

[울릉도관광/ 섬여행/ 죽도]

울릉도 유람선관광 베스트 여행지 '죽도'

 

 

울릉도 2박3일 일정에서 셋째날 아침에 다녀왔던 죽도...

울릉도의 부속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 죽도 랍니다.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있어 일명 대섬이라 불리기도 한다네요.

 

 

죽도의 특산물로 무공해 더덕이 유명한데요

죽도에 2명이 살있는데 그 자가 재배하는 것이라 합니다.

 

도동항에서 죽도유람선을 타고 20여분 달리면 죽도에 도착...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울릉도 본섬의 풍경...

섬 전체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은 필수라는 것 잊지 마세요.

 

작년 11월 초순경, 그때는 단풍이 성인봉까지 절정이었을때...

가을색으로 가득찬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광은 그야말로 감동 그자체...

 

새우깡을 던지며 갈매기와 놀다 보면 어느새 죽도에 도착...

365개라는 나선형계단을 오르면 양쪽으로 도열해 있는 대나무... 

수많은 대나무를 보면 죽도가 왜 죽도인지를 실감할 수 있지요.

 

죽도 섬둘레를 따라있는 데크를 따라가면 발걸음이 딱 멈추는 곳이 있어요.

울릉도와 관음도 그리고 삼선암의 멋진 풍경이 어우러진 그곳...

잠시 넋을 놓고 쳐다만 본답니다 황홀해서...

 

쭉쭉 뻗은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로를 따라 죽도 한바퀴를 걸어서

돌아오면 원점으로 돌아오는데요 얼추 배 떠날 시간이 됩니다. 

 

365 원형계단을 내려가 유람선을 타고 다시 울릉도 본섬으로 돌아가는데요

오며가며 보이는 울릉도와 죽도, 푸른바다, 갈매기, 신비한 자연들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지 그때의 감동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질 않네요.

 

 

 

죽도...

 

죽도는 저동항에서 동북방향으로 4km에 위치...

면적 207,818 (경지 52,549㎡), 높이 116m ...

 

현재 1가구가 살고 있는데요

아버지와 아들 두사람이 더덕을 재배하며 거주하고 있어요.

 

 

 

 

죽도로 가는 유람선은 도동항에서 떠난답니다 (아침 9시부터 수시로...)

 

 

11월초라 죽도가는 관광객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

성인봉 단풍이 절정이라 많은분들이 단풍구경하러 산으로 올라간 듯 합니다.

 

울릉도 들어올때 강릉에서 씨스타호를 타고 왔는데요

사람들의 복장이 거의 등산복차림으로 산우회 회원들이 많았어요.

 

 

 

 

죽도행 배 실내에는 여러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구요

앉으면 딱 눈높이에 창문이 있어 바다가 바로 보인답니다.

 

 

 

 

배가 도동항을 떠나면서 울렁이는 바람에

카메라도 멀미하는지 사진이 삐딱하네요...

 

 

 

 

도동항에서 부터 따라오는 갈매기...

새우깡을 주니 벌떼같이 달려듭니다.

 

기기묘묘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울릉도 본섬...절경입니다.

 

 

 

 

산중턱에서 꼭대기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었는데요

중턱 아래는 초록색이네요...

 

모터보트를 타고 신나게 울릉도 앞바다를 달리고 있는 커플...

와우... 정말 멋지고 행복해 보입니다.

 

 

 

 

 

길잡이를 하며 항상 그자리에 서 있는 등대...

하얀등대가 파란하늘과 어우러져 멋져보이지요...

 

 

 

 

새우깡으로 갈매기들과 놀다보니 어느새 죽도에 도착...

 

 

 

 

여름에는 다이버들이 이곳에 진을 치고 있었는데요

그 많던 다이버들 흔적도 없고  철썩 철썩 파도소리만 요란합니다.

 

죽도로 들어가는 유일한 진입로인 나선형 계단,

일명 달팽이계단이라고...

 

계단이 정말 365개 맞어 하면서 계단수를 세며

달팽이처럼 빙글빙글 올라가는 재미도 있어요.

 

연로하신 분들은 이 계단을 로라가느라

죽도록 고생을 한다고 하여 죽도라고 부른다네요.

 

 

 

 

올라가는 내내 길 양쪽으로 대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요.

 

죽도를 왜 죽도라 부르는지

양쪽으로 도열해 있는 대나무를 보니 알 것 같아요.

 

 

 

 

전망휴게소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해상에서 울릉도 본섬을 촬영하기 위해서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

전화는 물론  2007년 11월부터 위성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다네요.

 

 

 

 

2006년 2월에는 소형풍력발전기와 태양광발전시설

리고 비상시를 대비하여 디젤발전기를 구비하여

언제라도 전기를 이용할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합니다.

 

 

 

 

죽도 호수산장 ...

 

매점을 겸한 휴게실이 있는데요

더덕즙을 팔고 있어서 한바퀴 돌고와서 마셔야지 했는데

그냥 배를 타 버렸네요.. 

 

 

 

 

 

죽도에서 재배한 더덕을 크고 작은 크기로 분류하여 판매하고 있어요.

죽도 더덕은 더덕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색이랍니다.

 

 

 

 

늙은 호박과 청호박도 눈에 띄이구요...

 

 

 

 

죽도 집을 지키고 있는 개...

예뻐해주니 능청스럽게도 가만히 있네요

 

 

 

 

가지마다 빼곡히 달려있는 빨강 열매...

파란하늘이 배경을 해주니 빨강열매가 더욱 돋보이며 정말 예뻤어요.

 

 

 

 

열매를 줌으로 잡아당겼더니

빛에 아주 투명하니 똑 따서 깨물어보고 싶네요...

 

 

 

 

죽도 산책길을 따라 올라갔어요.

키가 큰 소나무들이 쭉쭉 뻗어있고 초록색이 참 아름다웠어요.

울창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숲...

마치 정글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

죽도의 첫 인상이 괜찮은데요...

 

 

 

 

죽도 섬둘레길 산책로 데크를 따라 걸어가다

발걸음이 딱 멈추어지는 그곳에는

숨을 딱 멈추게 하는 아주 멋진 비경이 있어요.

 

울릉도와 관음도 그 사이로 보이는 삼선암이 어우러져

너무나 멋진 풍경이 우리를 맞아주고 있지요.

 

길쭉한 크림빵같이 생긴 관음도와 죽도는

생긴모양이 둘이 참 비슷해요...

 

 

 

 

이렇게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치면 안되죠...

인증샷을 찍고 있는 분...그 폼이 너무 멋져서 살짜쿵...

 

 

 

 

죽도 해안둘레를 따라 나 있는 데크...

그 길을 따라 한바퀴 걸어서 돌아 보았어요.

 

 

 

 

쭉쭉빵빵 뻗어있는 소나무숲이 정말 시원하고 아름다워요.

신선하고 맑은 공기가 더욱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숲속의 조형물...

많은 분들이 조형물을 배경삼아 인증샷을 찍네요...

 

 

 

 

하늘을 찌를 듯이 키가 큰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요...

이곳을 지나는 이들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네요...

인증샷을 입구 중간 끝에서 적어도 세번은 찍고 가는 것 같아요.

 

 

 

 

숲속을 따라 걸으면 앞이 뻥 뚫린 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울릉도 본섬이랍니다.

 

안개 끼어 있는 날 사람들이 있는 곳에 앉아있으면

안개속으로 울릉도가 보였다 갇혔다 정말 분위기 끝내주는데...

 

그날은 맑은 날...

앉아서 쉬어가라 놓여있는 테이블과 의자...

그래서 소나무 그늘에 앉아 잠시 쉬어 갑니다.

 

 

 

 

더덕을 재배하고 있는 더덕밭이 있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보니 울릉도 본섬이 한눈에 보입니다.

 

더덕 수확을 다 끝냈는지 맨땅을 예쁘게 갈아 놓았어요...

황토빛 흙빛이 참 기름지게 보여서 농사가 잘 될 것 같아요.

 

 

 

 

키다리 소나무가 해안을 가로 막아서

걸어가는 오솔길이 참 오붓하니 좋으네요.

소나무 왼쪽으로는 바다인데 바로 절벽이랍니다.

 

 

 

 

걸어가는 길 바닥에는 풀이 무성하니 자라있어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둥근열매가 참 예뻐요...

 

 

 

 

숲길이 참 시원하고 좋지요...

 

 

 

 

마치 사슴뿔 같아 보이는 고사목...

 

 

 

 

무슨 열매인지 빛이 아주 예쁘지요...^^

 

 

 

 

죽도 관람료 있답니다.

 

 

 

 

구불구불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가고...

섬 전체가 그냥 낭떠러지 절벽으로 둘러쌓여 있는 죽도...

유일한 출입구는 바로 저 나선형계단 하나뿐 이랍니다.

 

 

 

 

바다위에 둥실 떠 우리가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죽도유람선...

바다 한가운데 있다가 우리를 태우러 죽도로 다가오네요...^^

 

 

 

 

멀어지는 죽도를 바라보고 있는 분들...

배위에 펄럭이는 태극기가 분위기를 업 시켜주는 것 같아요.

 

 

 

 

울릉도를 바라보는 분들도 계시고

아름다운 풍경을 조금이라도 더 담아 보려고

카메라의 셔터를 연신 찰칵 찰칵 눌러댑니다.

 

 

 

 

도동항으로 돌아오니

왼편으로 나 있는 해안산책로를 걷고 있는 분들이 있네요...

저쪽으로 가는 해안 산책로를 아직 못 걸었는데

언젠가는 저분들처럼 여유롭게 해안 산책로를 걸어볼 수 있겠죠...

 

 

 

 

 

오징어 내장탕으로 아침식사를 맛나게 하고

죽도유람선을 타고 도동항을 떠나서 20여분 달려 죽도에 도착...

죽도 산책로를 따라서 섬을 한바퀴 돌고 다시 도동으로 돌아왔어요.

 

죽도는 두번째 방문인데 언제나 방문해도 신비하고 아름다운 섬...

날씨에 따라 분위기도 틀리고 느낌도 달라서 참 좋은 곳...

 

유람선관광 베스트여행지 죽도로 배를 타고 가면서

바다에서 바라보는 울릉도 본섬의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

절대 놓치면 후회한답니다.

 

<죽도 찾아가는 길>

 

도동항에서 배로 20분 소요.

도동항에서 죽도간 비정기유람선이 여름관광시즌에만 운항...

문의전화 : 054-790-6424

 

<죽도 주변관광> 

 

나선형계단, 풍력발전기, 관음도, 삼선암전망대, 조형물, 더덕밭, 유채꽃밭 (봄철)

 

 

<입장료>

 

어른 (20세~64세  개인 1200원, 단체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13세~19세, 하사이하 군인 개인 700원, 단체 500원 )

어린이 (7세~12세  개인 600원, 단체 500원)

 

 

현지여행사 울릉도매니아 안내를 받았어요.

울릉도매니아 1599-1312

울릉도매니아 홈페이지 참조하세요.(울릉도매니아 검색)

 

울릉도 배표매니아에서 배표를 예약하면 식사 1끼까지 제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