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농가맛집 로컬푸드 채식농가레스토랑 '아하라'/ 완주맛집/ 완주여행

[ 농가맛집/채식맛집/농가레스토랑/로컬푸드/아하라]

완주 로컬푸드 채식전문 농가레스토랑 '아하라 '

 

 

로컬푸드 1번지라 할수 있는 완주

폐교라고 하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학교 교정에 위치

채식전문 농가레스토랑에서

정성 가득한 밥상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어요.

 

 농가레스토랑 채식전문 "아하라"

 

농가레스토랑이란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산 식재료의 전통발효식품을 활용하여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밥상 모델을 찾아가는

완주군 주민공동체사업이라 합니다.

 

완주로컬푸드 안심먹거리라 완전 건강밥상입니다.

 

식당으로 올라가는 길은 아이들이 등교하는 길

잔디가 깔린 운동장을 지나서 계단을 올라가니 

농가레스토랑 '아하라'가 있다.

 

여러종류의 여름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교정

넓은 운동장을 내려다보니 그냥 마음이 편안하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음식으로

농촌에서 즐겨먹던 농촌 전통밥상을 발굴하고

복원하여 메뉴화하고 사찰음식을 결합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건강힐링밥상 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완주와일드푸즈축제'도 열리는데요

 

2014.09.26~09.28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배 고플때 사설이 너무 길면 짜증이 나요 그쵸...

빨리 밥 먹으러 가요...

 

 

 

보기만 해도 너무 맛나 보이죠...

여름이라 그런지 레몬소스를 사용해서 상큼해요.

 

 

 

 

 

점심식사 하러 간다고 하면서 내린 곳은 학교 교문...

 

'농촌형 청년창직 지원과정 2기생모집'이라는

프랭카드가 걸려있는 교문안에는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가 있구요 

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 로컬푸드센터, 등이 있어요

 

교문을 들어서면 오른쪽 건물이 지역경제환센터이구요

왼쪽 건물이 로컬푸드센터, 농가레스토랑 '아하라' 가 있지요.

 

 

 

 

학교로 올라가는 길은 운동장 가운데 시멘트길이다

그리고 양쪽으로 잔디가 깔려있다.

계단을 올라 왼편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농가레스토랑이 있다.

 

 

 

 

교문을 들어서서 바라보면 왼편에 '아하라' 글귀가 보인다

모두들 운동장 가운데 길로 올라가는데

두명만 왼편으로 계단이 없는 곳으로 올라간다.

 예쁜 꽃이 피어있고 채소가 심어져 있다.

 

 

 

 

방울토마토가 예쁘게 달려있고

 

 

 

양배추가 이제 속이 차려고 한다.

그 뒤에 가지도 살짝 보이고...

 

 

 

 

학교운동장이 참 멋지죠...

멀리 사람들이 보이는데 지역경제순환센터의 교육생들

점심식사하러 나가는 것 같아요.

 

 

 

교정이 아름다워 잠시 한눈을 팔았지만

점심때가 되면 정확한 배꼽시계가 빨리 밥달라고 아우성 입니다.

 

 

 

 

우리가 사는 것

우리가 먹는 것

우리가 입는 것에서

자연처럼 조화로울 수 있으면

우리는 건강할 수 있다.

 

마음에 와닿는 글귀라 다시한번 읊어 봅니다.

 

 

 

 

 

식당내부...

 

 

 

 

 

'아하라' ...

 

무슨뜻일까 궁금하였는데요

산스크리트어 'ahara' 에 해당하는 낱말로

'식탁, 끌어당겨 보존해간다' 뜻이라 합니다.

 

 

 

 

기본찬...

나물 종류가 다양하지요.

 

 

 

에피타이저로 흑임자죽...

 

 

 

 

레몬소스를 곁들인 샐러드...

로컬푸두인 신선한 야채들이 아삭하고 상큼한 레몬소스...

 

 

 

두부탕수... 깔끔하고 색상이 참 예쁘지요.

새콤달콤한 맛...

 

 

 

 

주사위같이 생긴 두부탕수 빨간피망과 함께...

부드럽고 피망향이 있어 새콤달콤 좋으네요...

 

 

 

 

부추전

따끈하게 금방 부쳐서 내오니 좋으네요.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동그랗게 부친 부추전...

 

 

 

 

오이말이

오이의 상큼함이 레몬소스와 함께 입안 가득합니다.

 

 

 

 

검정깨가 뿌려져 있어 고소함까지...

 

 

 

 

표고버섯 고추장조림...

달콤하고 매콤한 강정같은 느낌이었구요

가래떡이 있어 씹는 맛도 있고 은근 맛나네요.

 

 

 

 

 

된장찌개와 들깨탕...

 

 

 

 

표고버섯이 들어간 들깨탕...맛났어요.

들깨탕은 원래 좋아라하는 음식...

 

 

 

 

누룽지로 마무리 ...

 

 

 

 

밥과 함께 나온 장아찌였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붉은색이 아름다운 오미자차...

얼음 동동 띄워 나오니 시원합니다.

 

 

 

 

맛나게 먹은 밥상...

 

한가지씩 천천히 내오는 음식 슬로푸드인데요

성질 급하신분들은 속이 터질 수도 있어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식사를 끝내고 나오면서

뭔가 허전하다고...

 

그래서 저녁식사는 고산미소에서 완주한우로 푸짐하게...

 

 

 

 

 

 

 

 

 

 

 

 

 

 

 

 

아하라 농가레스토랑 바로 옆에

로컬푸드 가공품 전시판매장이 있어요

사간이 된다면 둘러보는 것도 좋으네요.

 

 

 

화장실이 건물 뒤편에 별도의 건물인데요

그 옆으로 가마도 있습니다.

 

아마도 옆건물에서 도자기 체험도 하지 않을까 하는 짐작을 해봅니다.

 

 

하얀 석고상이 초록과 노랑꽃과 함께 참 아름답지요.

 

 

 

배롱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했구요.

학교교정이 정동된듯 흐트러진듯 자연이 아름다워요.

 

 

 

완주로컬푸드 3호점에서 야채도 샀어요.

쌈채소를 좋아하는 남편 엄청 좋아 했답니다.

 

채식전문 농가레스토랑...

채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이지요.

요즈음 화두인 건강힐링밥상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자연과 사람을 이롭게 하는 밥상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