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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기차여행 - 강원도 여행의 시작점 원주역 원주역 급수탑

앨리짱 2014. 9. 13. 06:00

 

 원주역...

 

강원도 교통의 중심 원주역...

 

청량리 역을 떠나는 중앙선, 태백선 열차...

강원도에 들어서면 제일 처음 만나는 역이다.

 

강원도 여행의 시작이자 얼굴이기도 한 원주역은

만종역과 유교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1940년 4월 1일 영업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1950년 6.25 동란으로 역사가 소실되었지만

1955년 새롭게 구역사가 준공되었다 해요.

 

원주역은 중앙선 개통과 함께 설립되어 철도의 역사뿐만 아니라

1955년 원주시의 시 승격의 역사도 함께 했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네요.

 

그후 원주역은 이용객들에게 편안함과 많은 추억들을 선물하였으며

1980년에 이르러 현역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합니다.

 

또한 원주역과 함께 한 또 다른 역사의 산물, 급수탑 이 있어요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관리가 되고 있으며

 

처음 원주역이 만들어지고 역 구실을 할때

이곳에 도착한 증기기관차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물을 채우던 곳이라 합니다.

 

원주역에서 꼭 보아야 할 곳 '원주역 급수탑'...

 

 

 

원주역 급수탑- 등록문화재 제38호  (사진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

 

원주역 급수탑은

중앙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급수탑이라고 합니다.

 

급수탑 맨 꼭대기에 물탱크가 있고

그 아래로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시설이 있었다네요.

 

꼭대기에는 환기창이 4개 있는 등

1940년대 급수탑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요

 

1950년대에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사라졌지만,

근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 증기기관차 관련

철도 시설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원주 가볼만한곳 : 박경리 문학공원 (033-762-1382),

원주한지테마파크(033-734-4739),

 치악산 구룡사 (033-732-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