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일식맛집 가족모임장소 어담 한옥마을점- 음식맛 분위기 완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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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 분위기 가족모임장소 완전 좋아요

센트럴파크 한옥마을 어담(삿뽀로)

 

인천 송도에 큰아들이 살고 있는데

분위기 좋고 음식 깔끔한 집이 있다며 엄마아빠를 초대하네요.

 

 심혈관에 문제가 있어 

얼마전 스텐트 시술을 받은 아빠를 위한 가족모임이랍니다.

아빠에게 메뉴를 정하라 했더니 회가 드시고 싶다고 ...

 

센트럴시티 한옥마을 일식집 <어담>으로 오라고 하네요.

송도에는 룸 있는 음식점이 없었는데 룸이 있어 좋다고 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 네비에 주소 입력이 잘 안되네요

그래서 일단 '센트럴파크'  입력해서 찾아갔어요.

센트럴파크쪽으로 우회전해서 조금가니 오른쪽으로

경복궁, 어담 한옥마을점이 보이네요.

 

한옥으로 지어진 경복궁, 어담 음식점 바로 앞에는

센트럴파크호텔이 높이 서 있어요.

 

한옥마을 일식당 <어담> 안으로 들어가니

깔끔하고 럭셔리한 분위기, 주방앞의 자작나무가 눈길을 끄네요.

 

대부분 룸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예약 손님이 많으네요.

예약된 방으로 안내를 받아서 가니

손자와 손녀가 방긋 웃으며 반가이 맞아 주네요.

 

 

 

메인 사시미 중에서 민어...

 

 

 

길게 지어진 한옥, 왼편은 한식당 경복궁과 한양,

오른편은 일식당 어담, 샤브샤브 샤브젠이 위치하고 있어요.

 

왼편 대문으로 들어가 오른편으로 가면 <어담>입니다.

 

 

 

일식당 어담 한옥마을점 (삿뽀로) 입구...

 

 

 

프론트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눈사람이 우리를 환영해 주네요.

 

 

 

왼편이 주방이구요

주방앞 자작나무가 벽에 붙여서 심어져 있어요.

 

 

 

4인용 룸...

 

우리는 아이들이 있어서 6인용으로 달라고 예약할때 부탁했더니

6인용 룸으로 예약이 되었네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룸 ...

4살 손자, 9개월 손녀가 앉아서 놀기에 좋으네요.

 

 

 

상차림...

 

 

 

 

스페인 까탈루나의 와인인데 50% 연말연시 이벤트 중이네요...

50% 했어도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특별한 날이나 이벤트가 있을때 마심 좋을 것 같아요.

 

 

 

금연이구요...테이블 끝으로 벽쪽에 일본술이 놓여있네요.

 

 

 

에피타이저 등장...

 

 

 

입맛 돋우기에 딱...

생선 한점 야채에 돌돌 말아 먹으니 좋으네요.

 

 

 

싱싱한 야채의 아삭함이 발사믹소스와 어울어지네요.

 

 

 

계란찜...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자 4살 손자가 흰밥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얼마전 고열로 병원 응급실에 다녀온 후 밥을 유난히 찾는 다고 하네요.

 

서빙하는 분에게 흰밥과 장국을 부탁했더니

금방 가져다 주어서 어찌나 고맙던지요...감사합니다.

아이가 밥 한그릇 뚝딱 했어요.

 

 

 

예쁜 그릇에 무엇이 담겨 있을까요...

 

 

 

견과류모듬, 방울토마토조림, 가지, 단호박,곤약들깨무침, 새우초

예쁜 그릇에 담겨 있어 더 맛날것 같지요...깔끔한 맛이었어요.

 

 

 

김치가 맛나요...특히 회와 함께 먹으니 더 맛났어요

 

 

 

메인회 등장이요...숙성이 잘 된 두툼한 사시미...

민어, 도미, 우럭, 농어, 점성어 라고 알려주네요.

 

 

 

생와사비 고추냉이가 예쁜 그릇에 담겨져 나왔어요.

 

 

 

회 한점에 생와사비를 조금 올리고

김치로 회를 위와 같이 싸서 드시면 된다고 알려주네요.

 

 

 

민어...생와사비와 함께 먹으니 아주 죽음입니다...

 

이렇게 안주가 좋은데 이슬이 빠지면 안된다 하여 소주 2병과 함께

아버지와 아들이 주거니 받거니 ...그냥 보기만해도 흐뭇했어요.

 

 

 

4인분이라 회는 모두 4점씩 나왔어요.

회가 두툼하고 쫄깃해서 씹는맛이 난다며 남편과 아들 좋아하네요.

 

 

참치, 새우, 멍게 등...

 

 

 

회를 유난히 좋아하는 남편, 오늘 생일한다며 너무 좋아하네요.

 

 

 

매생이국, 차돌배기 불고기가 작은 개스불위에 올려지네요.

 

 

 

초밥도 나오고 끊임없이 나오는 맛있는 요리...

초밥 좋아하는 며느리가 초밥은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초밥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

 

 

 

생선초밥도 한개 먹구요...

생와사비로 조금 더 얹어서 먹었더니 코에서 벌써 반응이...

 

 

 

 

굴을 넣어 끓인 매생이국, 부추와 파로 마무리 했는데

.시원하니 괜찮으네요.

매생이의 파릇함에서 바다냄새가 나요.

 

 

 

굴을 넣어서 국물이 시원했어요.

 

 

 

차돌배기불고기...

익힌음식 좋아하는 저와 손자가 다 먹었어요.

 

 

 

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 잘 들어간다고 하네요.

 

 

 

 

간장에 졸여서 나온 매로 조림...맛나 보이죠...

 

 

 

부드럽고 고소한 매로,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튀김...새우, 양파, 고구마

 

 

 

새우투김...요건 제가 먹었죠...

튀김옷을 얇게 입혀서 파삭하게 잘 튀겼네요...

 

 

 

돌솥알밥과 지리로 마무리 했어요.

매운탕과 지리중 선택하라해서 지리를 선택했는데 너무 잘 한것 같아요.

 

회를 떠낸 뼈, 무우, 미역, 파, 팽이버섯으로 맑게 끓인 지리...

생선의 싱싱함이 생명인 지리탕은 시원하고 담백하고 깔끔했어요...

 

 

 

생선뼈에 고기도 많이 붙어있네요...

 

 

 

디저트는 매실차...

 

 

 

골목 양쪽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는 오른쪽 끝, 룸에서 맛나게 먹었어요.

 

 

 

주방에서 쉐프님 사시미 손질에 열심이시네요...

 

 

 

주말가족특선을 먹을까 하다가

주말스페셜로 주문을 했는데요 회의 퀄리티가 조금 더 좋다고 하네요.

회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한 가족모임이라 아들이 조금 더 썼다고 합니다.

고맙다 아들 아빠가 아주 행복해 하셨단다.

 

보틍은 주말가족특선을 많이 드신다고 합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송도의 센트럴파크 구경도 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의 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한다면 부러울 것이 없겠죠.  

한옥마을 어담, 주말 즐거운 가족모임장소로 좋으네요...

 

손님 접대에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우리가 갔던날 아기 돌 모임하는 가족도 있었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지내는 모습 좋아보였어요.

 

다음에는 경복궁이나 조금 저렴한 한양이나 샤브젠도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