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맛집]
겨울철 보약 굴요리 전문점 "굴 향토집"
동피랑에서 벽화마을과 통영항을 전망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을 올라 바라본 한려수도
와우~~~
통영의 아름다움에 취해있다보니 배가 고파요.
"굴 향토집"
한창 제철인 굴요리로 점심식사를 하였답니다.
서울에서 굴국밥은 간혹 먹어봤는데
코스로 나오는 굴 요리는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제철에 먹는 겨울철 굴은 보약이라 하던데
오랫만에 몸보신도 좀 하구요...ㅎㅎ
굴전과 생굴인데요...
생굴의 그 향긋함이 아직도 입안에 맴도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굴전이 너무 맛있고 좋았어요...
"굴 향토집"
경남 통영시 무전동 1061-50 번지에 위치해 있구요
전화번호는 055-645-4808
동영의 명소 "굴 향토집"
따듯한 마음을 선물하는 가게
참 고마운 가게 제 61호점이라 합니다.
한옥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든 집이라 방이 여러개 있습니다.
그 중에서 테이블 3개가 놓여있는 방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답니다.
미리 예약을 하였더니 기본찬이 준비가 되어 있어요.
기본찬중에 무생채가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중멸치를 머리도 붙인채 고추장에 무쳤는데요
멸치가 맛나니까 어떻게 요리를 해도 너무 맛있어요.
고추장에 무친 멸치 너무 좋아하 하거든여...
단호박...
부추가 생으로 썰어져 나와 기본찬으로 있었는데요
아마도 굴밥에 넣어 비벼 먹으라는것 같아요.
처음으로 서빙해 주신 요리가 생굴...
초장이 함께 곁들여 나왔어요.
오동통한 생굴...상큼한 바다의 향이 코를 간지릅니다.
생굴을 초장에 찍어 입안에 넣으니
파도가 출렁하며 굴의 상큼함이 입안을 감도네요...
역시 겨울의 생굴은 너무 맛있구요 최고의 음식인것 같아요...
납작하고 큼지막하게 붙여진 굴전...
냄새가 아주 너무 좋은데요...빨리 먹고 싶습니다...
금방 따끈따끈하게 부쳐서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
굴전 리필했는데
금방금방 붙여서 내가는 거라 시간이 좀 걸린다네요...^^
반달모양의 굴전과 생굴 요리 접시를 마주대니 한쌍이네요...
서빙하시는 분이 굴전과 생굴접시를 이렇게 붙이면 예쁘다고 알려주시네요...
굴구이와 굴찜...
그릴에 구어서 내온 굴구이
단백한 맛이 쫄깃하니 요건 굴의 또 다른 맛이고 별미네요...
해산물, 콩나물과 함께 찜으로 나온 굴찜.
매운것 좋아라 하시는 분들에게 최고 일것 같아요.
굴찜 먹고 난 양념을 굴밥에 넣어 부추와 같이 비벼 먹으면 무지 맛있어요.
누룽지가 조금씩 나왔구요.
굴밥은 너무 맛나게 먹다보니 그만 사진찍는걸 깜빡했네요....^^
초토화된 밥상...
우리는 굴 A코스를 먹었답니다.
서울에서 먹어보았던 굴국밥은 메뉴에 없네요...
남은 음식은 자유롭게 포장해 가라 하시는데
남은 음식이 있어야 포장을 하지요...ㅎㅎ
바다 머금은 굴 입안에서 '출렁' 한다네요....
겨울철 보약 굴요리...넘 맛있어요...
모든 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 난다지요...
겨울철 통영에 가시면 굴요리 함 드셔보셔요 넘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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