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여행/ 산약채와 산양삼 체험]
진정한 힐링여행이란?
청정지역 화천 DMZ 산약채와 산양삼 체험..
강원도 화천군....
고구려시대에는 생천군 또는야시매라 칭했고
통일신라 때에는 남천으로 개칭되었다가
조선 고종39년에 화천으로 개칭되었다 합니다.
화천군은 전면적의 87%를 산림이 차지하고
북한강 상류와 어우러지는 천혜자연의 고산지대 이며
영서지역 최북단 DMZ(비무장지대)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요.
옛부터 영서 최북단 지역은 일교차가 심하여
이 지역에서 체취되는 산삼, 산약초 산채들은 약성이 강해서
높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천은
대한민국 산양산삼, 산약초, 산채의 주요재배지라고 합니다.
화천 숲속의 호수마을 동촌리에서
산약초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산양삼과 산약채 체험을 하였답니다.
깊은산 심산유곡 ...
숲이 우거진 곳이라 일단 공기가 너무나 좋구요
예쁘게 피어있는 야생화들이 반겨주니 아름다운 우리강산입니다.
숲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햇살..
바람에 실려오는 숲향기 그리고 야생화 꽃향기에 푹 빠져
그냥 걷기만 해도 너무나 좋은 자연입니다.
울창한 숲속을 삐집고 들어오는 햇살이 유난히 따스하고 ...
그냥 숲속을 걷기만 해도 좋을것 같은데
이렇게 청정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산나물까지 뜯을수 있으니
그야말로 최고의 힐링여행 같아요.
일단은 너무나 신선하고 좋은 공기를 듬뿍 마셔서 좋구요
천혜의 자연과 함께 산약채와 산양삼 체험여행 화천1박2일....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는 힐링여행이 되었네요.
곰취를 채취하고 있는 풍경...
신비의 도로...
화천 시내에서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20여분 달리니
신비의 도로가 나타나 잠시 멈추었습니다.
사진 위쪽이 내리막길인데 사진상 오르막으로 보이시지요.
버스 시동을 끄고 가만히 있으니 버스가 정말 스르륵 내려 가서 깜짝 놀랐답니다...
신비의 도로 체험구간이라고 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뻔 했네요...
구불구불 산길을 넘어
도착 한 곳은 바로 '동촌리 산속호수마을' ...
동촌마을 앞에는 파로호가 자리하고 뒤쪽으로는 해발 1,000m의 해산이 있어요.
그런데 앞에 호수가 있다 했는데 호수가 어디 있는지 이곳에서는 안 보이구요
암튼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심심산골입니다.
동촌마을은 주변 산세가 험하고 인적이 드물어 한때 호랑이가 출현하기도 했다네요.
실제루요...
그래서 매년 가을 동촌리 호음고개에서 '호랑이 고개축제'가 열리고 있다는데요
호랑이 등 멸종되어 가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가자는
취지에서 '호랑이 고개축제'가 열린다는데 정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수령이 700년 된 느티나무가 동상 바로 뒤에 떡~ 하니 버티고 있어요.
해산농촌체험연수원...
동촌리 산속호수마을에 해산농촌체험연수원이 있는데
아마도 폐교를 이용한 듯...
이곳에서 작은 트럭을 타고 해산에 올라 산약초 체험을 하였구요
돼지고기 볶음과 산채나물, 산약초와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도 하였답니다.
푸짐해 보이는 고목은 수령이 700년 된 느티나무...
산약채 체험을 위해서
위 사진에 보이는 트럭 2대에 나누어 타고 해산을 올랐어요
도심에 사는 우리가 언제 트럭 뒤에 타고 산을 오를 수 있을까요.
그냥 트럭 타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어요.
마당 앞 한 쪽에 자리하고 있는 생활사 박물관...
고리짝 시대부터 쓰던 살림살이로 가득채워져 있는데요
박물관이라 하기에는 좀 ....별로 정리는 안 되어 있는 듯 ...^^
오래전에 사용하였던 생활용품들이 먼지가 쌓여있어
얼마나 오래전에 사용하던 물건인지는 알겠더라구요....
정말 오랫만에 보는 전화기죠...
각종 탈들이 있었구요...
아마도 호랑이 축제때 필요하지않았을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나무 제기도 뒤에 쌓여 있구요...
얼마나 오래전에 쓰던 가마솥 일까요...^^
'농업은 생명창고' 라고 쓰인 백자도 있구요... 타자기, 가습기 등...
줄 끊어진 기타. 채, 창호지 문짝...
나무 절구 같은데 무엇일가요...
프라스틱 바구니, 소쿠리, 매듭이 있는 밧줄이 있구요...
호미자루를 보니 최근에 구입하여 사용했던 것 같아요...^^
석유난로, 소쿠리, 채반,,,,모두가 추억의 물건들이네요...
벽에는 농사를 지을때 쓰는 농사 연장들이 걸려 있어요.
생활사 박물관 구경을 잠간동안 하고 나오니
모두 작은 트럭에 타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오~~~호 요렇게 트럭위에 타는거 너무 해보고 싶었거든요...
완전 신났던 하루...^^
트럭에서 내려준 곳에 강원도 너와집이 한채 있어요.
사람이 살지 않아서 인지 웬지 귀곡산장 같은 느낌...
너와집 바로 위에 있는 이곳은 숯가마였다고 하네요...
숲이 너무나 시원해 보이고 아름답지요...
그냥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될 것 같은 숲...
정말 신선한 공기가 가득 차 있는 아름다운 숲속에서
햇빛을 그대로 받고 자라고 있으니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산약채는 자연산이네요.
하우스 재배 산채와는 차원이 다른것 같아요.
얼핏 생각하기에는 잎이 억셀것 같은데 막상 만져보니 정말 연하고 부드러워요.
그래서 잎을 조금떼어 씹어보니
하우스 재배와는 다른 야생적인 은은한 향이 입안 가득한데 참 좋으네요.
화천군임업후계자연합회(산림농업을 하는 농민의 모임)
화천군 산양삼농업인연합회
화천산약채연구회...
위의 농민들이
화천의 산양삼과 산약채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홍보를 하기 위하여 산약체 체험행사를 농민들이 직접 개최하였답니다.
그래서 이번 체험여행에 참여 하게 되었는데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약채연구회 사무국장님의 환영인사도 있었구요
화천의 산약채 그리고 산양삼 재배현황, 재배방법 및 특징에 대하여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정말 열성적으로 설명을 잘하시네요...
곰취...
시장에서 사다먹던 곰취와는 잎파리가 훨씬 더 큰데도 굉장히 연하고 부드러워요.
숲속의 은은한 빛과 이슬을 먹고 살아서 그런가봐요...
깊은 숲속에 계단식 밭에 심어져 있는 곰취...
물과 온도와 햇빛의 삼박자가 맞아야 영양가도 많아지고 잘 자란다 해요.
5월초 곰취잎 체취가 제철이라고 하네요....
이곳에서 재배되는 모든 산약초와 산양삼은
3년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로
강원대학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갑니다.
곰취 잎파리가 빛을 받으니 속살을 그대로 들어내 놓고 있어요.
곰취잎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밥만 있으면 그냥 쌈싸서 한입 넣고 싶은 충동이...
수분을 공급할수 있는 시설도 되어 있구요....
인근에 계곡이 있어 그 물을 끌어다 쓰는 것 같아요.
물이 흐르고 있는 계곡 길가에는
노란색 꽃을 피운 애기똥풍이 지천으로 널려 있구요 한창 예쁘네요.
산약채 재배지를 보았으니 이제는 산양삼을 보러가야겠지요...
운이 좋으면 한뿌리 먹어볼수도 있다는데요...기대해 볼까요...^^
트럭위에 올라
산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 삼삼합니다.
달래밭이라 하는데 이렇게 넓은곳에 심어진 달래밭은 처음봐요...
화천의 심산유곡 DMZ 산약채 체험을 하고나니
화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왜 청정농산물인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산 깊고 물 좋은 심심산골에서 재배되는
화천 DMZ 산약채 건강을 위해서 많이 먹어야겠어요.
DMZ화천 산양삼/산약채
화천군임업후계자회장 010 - 5370 - 5185
화천군산양삼협의회장 010 - 5324 - 6072
화천군약채연구모임회장 010 - 9336 - 6154
취금산약채 : 산양삼, 곰취 등 산나물, 더덕, 표고버섯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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