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꽃이 숨쉬는 동구래마을 "들꽃마당"/ 화천여행

[화천여행]

금낭화 들꽃차의 추억,

우리꽃 들꽃이 숨쉬는 동구래마을 "들꽃마당" / 화천여행

 

 

 

화천여행 2일째 아침...

화천의 지인이 야생화 보러 들꽃마당에 갈 예정인데

내일아침 7시까지 7명 선착순이라고 했던 기억이...

 

7시 땡에 나가니 딱 두자리 남아있네요.

타야할 일행은 세명 ...암튼 차에 타고 좁혀 앉아서 새벽을 달려봅니다.

서울에서 아침 7시면 출근준비에 모두들 바쁠시간인데

바람소리외에는 모두가 잠 들어 있는 산속입니다.

 

들꽃마을로 가는 도중 만났던 물안개 자욱한 호수...

참으로 상쾌하고 분위기 있는 아침입니다.

 

암튼요

자리 모자란다고 들꽃마당 가는 걸 포기했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들꽃마당 쥔장님께서 준비해주신 따끈한 들꽃차...

금낭화 꽃잎 하나 동동 띄운 들꽃차 한잔 ...

사진을 보니 들꼬차 향기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개구리가 납짝 업드려 반상회라도 하고있나봐요...

개굴개굴개굴...

 

 

 

 

안개가 많이 끼어 있던 날 찾았어요 ...

그것도 이름아침에요...

그런데 숙성시킨 들꽃차라며 손수 차를 끓여주시는 쥔장님...

 

 

 

 

시원하고 청정한 공기를 가르며

북한강을 끼고 달려서 찾아 찾아간 곳...

바로 "들꽃마당" 이랍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숲이 아름다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들꽃마당에는 연못도 있고 온실도 있구요...

화천의 산천어들도 여기저기에서 한몫을 하고 있네요.

 

정원에는 여러종류의 꽃들이 피고 진 흔적들이 있었구요...

우리의 꽃들과 함께 도자기들이 또 예쁘게 자리하고 있네요...

 

 

 

 

야생화작품전 전시회...

들꽃마당에 있는 뜰꽃과 조각작품들이 야생화 작품이었나봐요...

 

 

 

 

위 오른쪽부터 금낭화, 노란창포(?), 메발톱, 할미꽃....

 

 

 

 

연못가에는 불두화, 금낭화, 노란창포가 예쁘게 피어있구요

화천의 산천어가 조각되어 있어요.

연못에는 물고기가 이리저리 노닐고 있었구요...

 

 

 

 

항아리 위의 조각작품...

 

 

 

들꽃마당 한가운데 크고작은 항아리가 있구요

산천어, 개구리, 야생화가 함께 어울어져있어요.

 

 

 

 

항아리 위에 줄 서 있는 개구리들이 넘귀여워요...

 

 

 

 

산으로 올라가는 산책길이 나 있구요

남녀아이들 조각상과 개구리  ...

 

 

 

위 두분은 무엇을 쳐다보고 있을 가요...

 

 

 

 

개구리 합찬당...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민들레도 피어있구요 꽃잔디도 보이구요...

아름다운 들꽃마당이죠...

 

 

 

온실에 들어오니 많은 종류의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는데

꽃향기가 온실에 가득차 있네요...

 

 

 

 

사징님이 손수 만들어 주신 들꽃을 숙성시켜서 만든 들꽃차...

들꽃차 장식용인지 금낭화 향을 느끼려는것인지 모르겠으나

금낭화 들꽃차 마시니 속이 편안하네요...

 

 

 

 

금낭화...

 

 

 

 

 

 

 

 

 

 

 

 

 

 

 

 

야생화 작품...너무 귀엽고 예쁘죠...

 

 

 

 

들꽃마당 징검다리길입니다.

 

 

 

 

들꽃마당의 사장님이 개구리를 좋아하시는지

개국리 작품이 참 많았는데요...

저도 개구리 작품이 너무 좋으네요...^^

 

 

 

 

 

 

 

 

길따라 꽃길따라 그곳에 가면

산길따라 길따라 그곳에 가면...

 

 

 

 

등나무 터널을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서 들꽃마당 밖으로 나왔답니다.

 

 

 

 

길따라 꽃길따라 그곳에 가면

산길따라 길따라 그곳에 가면

우리꽃이 숨쉬는 동구래마을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