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여행]
"화천민속박물관"
화천의 선사유적과 민속생활을 엿보다.
화천은 여러번 갔었지만 화천민속박물관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박물관을 보면서 화천이 선사유적지라는 것도 알았답니다.
여행지를 가장 잘 알수 있는 곳이 박물관이지요.
화천 민속박물관은
화천 고유의 민속 문화 발굴 및 재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하구요.
유구한 화천의 역사와 전통, 화천 고유의 산촌과 하천생활상,
잊혀져가는 화천의 지역성과 정통성을 알리고자 하였으며,
산과 강(自然), 사람(人), 평화(平和)의 고장 화천을 박물관의 테마로 설립하였다 합니다.
특히 산촌과 하천생활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인 면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선사유적 전시실 (1층) 과 민족생활 전시실(2층)으로 구분되어 있구요
매주 다양한 체험과 전통의상체험 등이 교육체험실에서 열리고 있다고해요.
화천민속박물관 안에는 어린이 한실 도서관도 있구요
박물관 앞마당은 잔디마당으로 아이들과 가족이 맘껏 뛰어 놀수 있어요 .
너와지붕정자, 연자방아. 전통그네 등 우리의 정취를 물씬느낄 수 있구요.
재미난 표정의 정승들도 한자리에 모여있어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네요.
화천민속박물관...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춘화로 3337 에 위치...
대표전화 : 033-440-2549
화천민속박물관은
화천 고유의 민속 문화 발굴 및 재형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잊혀져가는 민속문화를 되살려 전동무화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특히 산촌과 하천 생활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건립하게 되었다 합니다.
관럄료는 무료이구요
관람시간은 09시 ~ 오루 5시 입장완료...
휴관일 : 매주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법정공휴일 경우 다음날)
용암리 유적이 있습니다.
용암리 유적은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용암리 1115번지 (현 체육공원) 일대...
36,886(약 11,258평)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대대적인 발굴조사를 했다 합니다.
그때 발굴유적으로
청동기 시대 집자리 176기, 수혈유구32기, 굴립주건물 14동, 토오강묘 11기 등
유구의 수가 230여기가 넘어 국내 최고의 밀집도를 보여주는 청동기 집단취락유적지 라고...
이 유적의 시기는 기원전 9세기전후로 추정되며
박편의 일부를 갈아 인부를 만든 석기(박편석기)가 대량으로 출토되었으며
다양한 형태의 석부와 석축을 비롯하여 청동기 시대 유적에서 나타나는 석기들이 출토되어
석기 제작과정 및 변환과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특히
청동기 시대 북한강 유역의 생활 문화양상과 주거발달사 연구,
청동기 문화의 전파경로를 밝혀줄 수 있는 매우 중요산 유적으로 평가되며
동아시아에서도 유례가 드문 마을 유적이라는 점에서 보존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화천 용암리 청동기시대 유적지에서
청동기시대 유물들이 다양하게 출토되었으며,
토기류의 경우 구멍무늬토기, 붉은간토기 등과 간도끼, 간돌칼, 간돌촉, 돌대패,
반월형서도, 방추차, 갈돌, 갈판, 숫돌 등의 마제석기와 곡옥, 관옥 등의 장신구도 출토 ...
용암리 유적은 한강 최상류의 대규모 취락유적으로
청동기시대의 주거 구조를 밝히는 한편 중부지방에서
민무늬토기를 사용하던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파악할수 있는 좋은 자료라 합니다.
오르간...박물관 1층 복도에 전시...
오른쪽은 옛날 정미소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전통의상...
전통의상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지 전통의상을 입어볼수 있구요...
또 십장생도를 배경으로 하는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하네요...
전통의상 체험하고 인증삿...요건 필수랍니다.
요런거 안 해보고 가면 집에가서 엄청 후회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인기가 좋았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농촌에서 필요한 기구들이 있어요...
왼쪽을 탈곡기(?)...
벼이삭 훑어내는 기구 같은데 오래전에 보았던 것이라 알쏭달쏭 입니다.
오른쪽은 무엇을 하는 기구인지 도무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화천의 주거와 의생활
저름집 : 화천지방의 토산품으로는 삼(대마)이 유명하였다네요.
따라서 예부터 화천지방에서는 삼(대마)껍질로는 옷을 만들고
줄기는 엮어서 짚대신 이엉으로 사용했는데 이름 저름집이라고 한다.
화천의 농경생활
농목짱치기 : 농목짱치기는 강원 산간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이구요
젊은 농군들이 짱이라는 나무공이나 짚 공을 지게 작대기로 쳐서 자기의 골문에 넣는 놀이인데요
마을과 다을의 대항으로 진행되며
화천군 상서면 신풍리 남쪽에 있는 거북둔지마을과 옹기점마을이 이 놀이로 유명하다네요.
곡운구곡도
화천 용담리 일대에서 40년 가까이 은둔생활을 했던
곡운 김수증 선생이 빼어난 경치에 이름을 붙인 뒤 조세결에게 그리게 한 작품이라 하네요.
곡운구곡도는
곡운구곡과 농수정을 포함한 실경을 열폭 비단위에 담채로 그렸으며,
그림이 완성된지 10년 후, 곡운 자신과 두아들, 다섯 조카들, 외손자까지
모두 아홉사람이 처소에따라 무이도가에 치운하여 곡운의 미곡을 효사하는
칠언절구의 시를 지어 화첩을 만든것이라 합니다.
특히, 조선시대 실경산수화중
유일하게 실제경치와 일치하는 작품으로 문화적 가치가 크다 합니다.
계성사지석등
이 석등은 화천군 하남면 계성리 옛 절터자리(계성사지)에 있는 고려시대 초기의 석등이다.
신라시대에는 8각, 고려시대에는 4각인 것이 일반적인데
계성리 석등의 경우 독특하게 6각의 형태를취하고 있다 하네요.
또한 전라도 지방에서 유행했던 장고모양의 원형 기둥이 흥미롭다 합니다.
계성사지석등...
2층 민속박물관 입구에 있어요.
산촌의 의생활...
삼베짜는 모습...
고려토기 항아히는 납작한 편이고
조선토기항아리는 위로 길죽하네요...
숟가락이 길쭉한 모양이 조금 특이하네요...
항아리...
저름집...
삼 줄기로 짚대신 이엉으로 사용했다 합니다.
저름집은 지붕을 갈아주는 시기가 오래가며 물이 잘 빠지고,
속이 텅 빈 대마줄기가 단열재로서 기능을 하여
겨울에는 따듯하고 여름에 시원하다네요...
방안을 들여다 보니...
밥상에는 수북하게 담은 밥과 국, 김치와 산나물...
밥상아래 사발도 참 오랫만에 보는 그릇입니다.
그리고 곰방대, 요강이...
박물관 밖으로 나오면 잔디마당이 넓어요.
민화가 한쪽벽에 붙어 있어요.
위도 38도...
너와지붕정자...
연자방아...
전통그네....굉장히 높이 매어져 있어요...
화천민속박물관 바로 옆에는 화천열차펜션이 자리하고 있어요...
화천여행을 하기전에 들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지로 일단 박물관에 들러서
화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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