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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역맛집] 엄마 손맛이 그리운 맛집 "고기명가 心村 고기 먹는날"/ 미아맛집

앨리짱 2013. 6. 25. 08:41

[미아역맛집]

엄마 손맛이 그리운 고기명가 心村  고기 먹는날...

 

 

 

心村 고기 먹는날...

 

강북에 사는 지인이 소개한 음식점인데요

정말 평범하고 수수한 그냥 편안한 그런집이었어요.

 

지인이 원래는 오리고기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았는데

"심촌 고기 먹는날" 의 오리고기를 너무나 맛있게 먹은 다음부터

오리고기를 좋아하고 즐기게 되었다 하네요.

 

자기네 동네에 왔으니 당연히 쏴야 한다며 한턱을 쏘셨답니다.

그래서 모처럼 지인들과 맛난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한약 때문에 돼지고기를 멀리해야 하는 분이 있어

심촌의 대표음식 함초생삼겹살과 함초생오리를 반반  주문했어요.

 

 

 

참나물과 함께 무친 파절이가 아주 굳...

함초생삼겹살을 노릇노릇 구워서 파절이와 함께 한점...너무 맛있어요...

 

 

 

 

롯데백화점 미아점 바로 뒤편에 위치 해 있어요.

서울 강북구 미아동 75-148

 

롯데백화점 노상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1번출구로 나와 롯데백화점 미아점 노상주차장으로 가면

길 건너편에 바로 보인답니다.

 

 

 

 

묵은지와 양파김치을 곁들여 먹는다고 하니 웬지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팍 ~~~

 

 

 

 

 

고향인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일대에서 재배된 양파로 담근 양파김치...

곰소 소금, 젓갈, 고춧가루 등의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양념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정말 사장님의 마음가짐이 대단합니다.

 

부부가 직접 주방과 서빙을 맡아서 직접 운영을 하고있으니 웬지 믿음이 가요...

 

 

 

 

 

콩국수도 있었네요...

이렇게 무더울때는 콩국수 한그릇 먹으면 참 좋은데 그쵸...

다음에 가면 콩국수를 꼭 먹어 봐야겠어요...

 

 

 

 

심촌 고기먹는날의 특별함은

바로 요 구운소금에 함초가루가 포함되어서라고 하네요...

 

평소에도 고기를 구워서 그냥 소금후추에 찍어 먹는걸 좋아라 하는데

함초소금이라고 하니 고기맛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DJ 계의 살아있는 전설...

팝 칼럼니스트 김광한님도 다녀가셨네요...

 

요즈음  CBS  98.1 ( 2시에서 4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계신다지요...

정말 주옥같은 팝송을 많이 들려주셔서

그 음악을 들으며 추억에 잠기곤 하는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홀을 둘러보는 동안 상차림이 이렇게...

삼겹살과 오리주물럭을 주문하였더니 삼겹살이 먼저 나왔네요...

 

 

 

 

한상 가득 푸짐해서 너무 좋아요...

살찌는 소리가 자꾸 들려오는 것같아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다시 들어갑니다...ㅎㅎ

 

 

 

 

 

함초생삼겹살....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요

삼겹살 위에 함초가루가 뿌려져 있답니다.

 

 

 

 

 

 

함초소금, 콩나물, 오이피클, 나박김치, 상추, 참나물파절이, 야채샐러드,매실장아찌....

 

오이피클을 오이김치 담을때 처럼 큼직했는데 의외로 맛있구요

참나물파절이, 매실이 맛있어요.

 

 

 

 

 

된장이 보통 식당에서 보던 색갈하고는 틀려서집된장 같아 물어보니

집된장 맞다고 하시네요...

 

 

 

 

 

부안에서 농사를 지은 양파로 담은 김치...

요집의 자랑거리랍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와 함께 먹으니 맛있어요...

 

 

 

 

노릇노릇 구어진 삼겹살..

.버섯과 배추김치, 양파김치도 올려놓고...

 

 

 

 

 

 

어디에다 싸먹어도 다 맛있어요...

 

 

 

 

 

 

함초생오리....

 

 

 

 

함초생오리도 별도의 판에 이렇게 굽기시작했는데요...

 

 

 

 

 

어느새 한곳의 불판으로 모두 모였습니다.

함초생삼겹살과 함초생오리...

 

 

 

 

 

요렇게 한판을 구웠는데 누깜짝할 사이 없어지네요...

 

 

 

 

 

상추와 깻잎에 파절이를 놓고 그 위에 오리고기...

그리고 매실 하나를 얹어서 먹으니 아주 굳...

 

그냥 파절이와 먹어도 너무 맛있는 함초생오리...

 

 

 

 

 

된장찌게와 밥이 나왔는데요...

고기로 배를 채워서 밥은 정말 한숟가락만 하였답니다.

 

된장찌개가 맛있었는데...에공...

 

 

 

 

 

국수를 좋아라 하시는 지인께서 시킨 열무국수인데요 양도 엄청 많이 주네요...

쫄깃쫄깃한 국수...국수를 너무 잘 삶았다며 한번 먹어보라 하네요...

그래서 먹었는데요 국수 정말 잘 삶았어요....쫄깃한 국수 정말 짱...^^

 

 

그래서 더 맛있는 열무국수...

 

 

고기먹고 나서 열무국수 먹어주면 딱일 것 같아요...

 

 

 

 

 

국수를 조금 더 많이 집었어야 했는데...에궁...

 

 

 

 

김치찌개 1인분...

혼자서 들어와도 부담이 없을 것 같아서 참 좋으네요...

 

 

 

 

 

심촌 고기먹는날에 오신 손님들 사진을 찍어 주신다네요...

의외로 반응이 좋다고 그러네요...

 

 

 

 

 

 

 

 

 

 

된장 소가 1kg 5,000원....

맛있는 된장만 보면 나도 모르게 사는 버릇이 있어서 하나 샀답니다.

 

 

 

 

 

 

외부에도 이렇게 둥그런 탁자가 있었는데요

어둑어둑한 저녁에 이곳에 앉아 먹으면 분위기도 있고 더 맛날 것 같은 느낌...

 

 

 

 

 

 

 

 

 

 

점심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하고 있어요.

아주 열심히 사시는 식당 같아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