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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지추천, 제주도 올레길 부럽지 않은 대부도 해솔길/ 안산여행

앨리짱 2013. 11. 24. 06:30

[안산여행/ 경기도여행/ 도보여행/ 대부도 해솔길]

낙조가 아름다운 대부도 해솔길 & 구봉도

 

안산으로 당일여행을 다녀왔어요.

안산 가구거리를 둘러보고 보리밥정식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로 소문이 나 있는 대부도 해솔길로 고고씽...

 

대부도 해솔길은 총 74km, 7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코스 중 구봉도 낙조전망대까지 왕복 도보여행을 할예정이랍니다.

 

구봉도는

봄에 피는 야생화 털이 뽀송뽀송한 노루귀를 담으러 왔던 곳인데

어느날 가보니 둘레길을 만들어 놓았드라구요.

노루귀 사진만 찍고 언젠가는 둘레길을 걸어 보아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구봉도 전망대까지 다녀왔습니다.

 

대부도 해솔길 1코스 중 구봉도 낙조전망대 있는 곳이 끝인데요

그곳에는 서해의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상징 조형물이 있어요

많은 사진가들이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담으러 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구봉 낙조전망대로 가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애달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선돌 (할매,할배바위)을 볼수 있는데

많은분들이 가던길을 멈추고 그 선돌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시네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구봉도 해솔길을 걸으십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걷는 가족, 손을 잡고 걷는 연인, 친구모임, 학생들 단체...

많은 사람들이 대부도 해솔길에서 바다바람과 솔내음을 맡으며 행복한 표정입니다.

 

구봉도에는 80여년 된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서

아마도 해솔길이란 이름이 생겨난 것 같아요.

 

 

 

구봉도 전망대...

조형물은 서해의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상징하였다 합니다.

 

 

 

 

어촌체험마을 아치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대부해솔길 구봉도 전망대까지 다녀올수 있어요.

 

 

 

 

바다 저멀리 철탑이 보이구요...

 

 

 

 

왼편으로 바다를 두고 계속 걸어가면 구봉전망대까지 갈수 있습니다.

바닷물이 해변가까이 있는 것을 보니 밀물때인것 같아요... 

 

 

 

 

 

대부도 해솔길

도보여행자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안내판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저 멀리 뾰족하게 보이는 바위 두개가 보이지요...

바로 할매바위 할배바위랍니다...

썰물때가 되면 바닷물로 가득차 있는 곳...

바닷물이 다 빠져서 갯벌이 된답니다.

 

 

 

 

체육시설도 있구요...

대부해솔길 안내도 (구봉도)가 있습니다.

 

 

 

대부 해솔길 안내도 (구봉도)

 

 

 

 

안내도 아래쪽에 버스시간표가 있어요...

 

 

 

 

 

저 멀리 보이는 것이 개미허리 아치교 인 것 같아요...

 

 

 

 

큰 선돌이 할아배바위, 작은 선돌은 할매바위...

 

 

 

할매바위, 할아배바위 전설...

 

 

 

할배바위를 배경으로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가족...

 

 

 

 

개미허리 아치교를 건너 산봉우리를 넘으면 구봉전망대가 있습니다.

왼편으로 보이네요 구봉전망대...

 

 

 

바위 꼭대기에 보이는 빨간색 단풍...

파란하늘이 유난히 예쁘지요...

 

 

 

 

해안은 모래가 아니고 돌맹이 들이 잔뜩 있어요.

 

 

 

 

밀물때라 해안가를 걷기가 힘들었어요...

썰물이 되면 물이 싹 빠질텐데 말이죠...

 

 

 

 

해변으로 걸었더니 바위들이 뾰족해서 다칠까봐 걱정스러웠답니다.

 

 

 

 

대부해솔길 거리표시가 된 안내판이 있어요.

 

 

 

 

 

 

 

 

 

학생들이 한줄로 서서 눈을 감고

앞사람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리드에 따라서 걷기 놀이을 하고 있지요...

 

 

 

 

제일 선두가 리드를 하고

나머지는 눈을 감고 앞사람 어깨를 잡고 산을 올라가고 있는 학생들...

 

 

 

 

갈잎으로 변한 참나무 잎들이 참 예뻐요...

 

 

 

 

빛을 받은 참나무...

그 아래로 서해바다가 출렁이구요...

 

 

 

 

이 나무도 참 특이해서 사진에 담아 보았어요...

 

 

 

 

나무데크를 따라 내려가면 구봉 전망대가 바로 코앞에 있답니다.

 

 

 

 

저 멀리 보이지요...

조형물이 있는 구봉전망대...많은 분들이 먼저 와서 선점을 하고 계십니다...

 

 

 

 

 

 

 

 

 

조형물에서 기념활영을 하려고 하는데 좀처럼 자리를 차지하기가 어렵네요...

아치 너머 기타를 치면서 7080 노래를 주위분들과 함께 합창하고 있네요

 

 

 

 

다시 되돌아 가는 중...

 

 

 

 

하얀색을 조개껍데기랍니다...

 

 

 

 

 

바닷물이 아까보다 더 높이 올라와 있네요...

할아배바위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신발 모래를 제거하는 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바지와 신발에 붙어있는 흙과 모래를 공기를 발사해서 털어버리고

대부도 해솔길 끝...이랍니다.

주차장 인근 종현어촌체험마을을 돌아보면

아마도 또 다른 재미를 찾아 보실수 있습니다.

 

바다를 끼고 솔밭길을 걸을수 있는 대부도 해솔길...

직접 걸어보시면 정말 참 좋다....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