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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순간이었던 화강암 폐석산의 변신 '포천아트밸리'/ 경기도 포천여행

앨리짱 2013. 11. 25. 01:06

[포천여행/ 경기도여행/ 포천아트밸리]

 

감동이었던 포천아트밸리

화강암 폐채석장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

 

 

 

포천여행 1박2일 중 제일 마지막에 들렸던 포천아트밸리...

화강암 폐석산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아름답게 변신한 곳인데요

저녁노을에 물든 포천아트밸리 정말 감동의 순간이었어요.

 

오래전 미국 옐로스톤 여행시에 잠시 들렸던 구리광산...이름은 생각 안나요.

원뿔모양으로 파 들어간 구리광산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관광객에게 보여주고 구리로 만든 관광상품까지 판매하던 모습들이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화강암을 채취했던 폐석산이 멋진 모습으로 변신한 포천아트밸리를 보니

그때 미국 옐로스톤을 가면서 잠시 들렸던 구리광산이 생각이 났어요.

구리하고 화강암은  모양과 성질이 전혀 다르고 공통점이 전혀 없는데 말이지요.

 

포천의 석산에서 생산되는 포천석 화강암은

재질이 단단하고 화강암 고유의 무늬가 아름다워

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 경찰청, 인천공항, 세종문화회관 등

국가기관의 많은 건물 건축자재로 쓰여졌다고 하며

청계천 복원, 광화문 복원사업에도 포천화강암이 쓰여졌다 합니다.

 

하지만 채석이 끝나고

잘려나간 포천의 아름다웠던 산은 폐허속에 잊혀지고

환경 파괴와 폐석장의 흉물스런 경관으로 폐석산이 변해있었는데요.

 

포천시의 노력으로 국내 최초로 미소 가득한 감동의 문화예술공간인

포천아트밸리로 재 탄생되었구요

포천시는 자연친화적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음하였다 합니다.

 

 

 

천주호

 

196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화강암을 채석하여 파 들어간 약 20m의 웅덩이에

빗물과 샘물이 유입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호수라 하네요.

 

호수에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도룡뇽, 가재, 피라미 등이 시나브로 유입되어 살고 있다 합니다.

 

1급수 호수로 수질 보호와 안전을 위하여 호수출입은 금지랍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아트밸리로 이동을 합니다.

 

모노레일은 선택사항이구요 전구역이 금연이랍니다...

전구역이 금연이라 애주가는 조금 괴로울 듯...

 

 

 

 

 

 

아트밸리 이용 요금표...안내사항 및 유의사항이 모노레일 승강장에 있어요. 

 

개인 도보이용시 3,000원 모노레일 왕복 7,500원

도보를 이용해도 되고 모노레일을 이용하여도 되구요 ...

 

 

 

 

 

모노레일...

 

포천아트밸리 주 진입로로 활용되는 경사로 구간에 설치...

노약자들을 위하여 민간 자본으로 설치된 이동스단이 모노레일 이라 하네요.

 

승강장은 3곳으로 민간인이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설이라고 합니다.

 

031-531-2622

 

 

 

 

매표소에서 천주호까지는 420m의 경사로 이구요 

도보로 7~10분 정도 걸리는데 도보 이용해서 올라가도 됩니다.

 

노약자들은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아트밸리에 갈 수 있어요. 

 

 

 

 

모노레일 승강장에 내리면

제일 위쪽으로 하얀건물 전시관이 보이는데 지금 공사중입니다.

 

악기연주를 하고 있는 모형들이 아름답지요.

 

 

 

 

 

 

발굴된 시간의 터 (2009년 임승오님 작품)

 

위의 작품은 고학적 시간개념을

화강석을 파들어가는 작업으로 체굴의 흔적 또는 발굴의 터

이미지로 표현했다고 하구요.

화강석 안을 파내어 내부공간을 관람자에게 보여줌과 동시에

작품안으로 들어가 체험의 공간이 되도록 구성했다 합니다.

 

포천화강석으로 만든 조형물인데 보는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다르네요.

 

 

 

 

 

천주호 방향으로 걸어가다 뒤를 돌아보았어요.

내년 봄에 오면 아마도 예쁜 꽃이 피어있어 있을 것 같은 예감....

 

 

 

 

 

천주호를 바라다 보는 곳에 정자가 하나 있는데요

그곳이 "내마음이 들리니..." 촬영장소 였나 봐요...

 

 

 

 

천주호...

 

196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화강암을 채석하여 파 들어간 약 20m의 웅덩이에 빗물과 샘물이

유입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호수라 하네요.

 

 

 

 

 

천주호 호수에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도룡뇽, 가재, 피라미 등이 시나브로 유입되어 살고 있다 합니다.

 

1급수의 호수로 수질 보호와 안전을 위하여 호수출입은 금지랍니다.

그러니 수영도 당연 안되구요...

 

 

 

 

 

전망데크 산책로를 걸어서 소원의 하늘정원으로 올라갑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 너울도 아름답네요...

 

천주호와 조각공원 사이의 해발 255m의 산에 설치된 약 200m의 목재형 산책로 인데요

산책로 정상에는 전망대와 쉼터, 야생화 공원이 있구요

전망대에는 솟대와 함께 소원을 적어서 걸수 있는 소원의 하늘정원이 있습니다.

 

 

 

 

제목 : 문 (2009년도 이일호님 작품, 재료 포천화강석)

 

 

"문은 공간의 경계이다.

문을 지나는 순간 다른공간을 만난다.

자신이 꿈꾸는 새로운 세계,

상상의 세계를 누구든지 문을 지나는 순간 보게 될 것이다.

과거의 선인들이 효(孝)사상과 여인들의 풍요

그리고 평화가 문을 통해 표현되어 있다" 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문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니

천주호를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테크가 있어서 내려다 보니 천주호 전체가 다 보이네요,

 

 

 

 

산책로 끝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그곳에 소원의 하늘정원이 있답니다.

소원의 하늘정원에는 많은이들이 적어놓은 소원이 매달려 있는데요

매달려 있는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졌음 하는 바램입니다.

 

 

 

 

산책로 전망대  바로 앞에 있는 솟대...

저녁노을에 비친 솟대가 아름답에요...

 

 

 

 

올라왔던 길을 뒤돌아 보았어요.

노을빛에 물든 아트밸리 너무 아름답구요

저 멀리 모노레일 승강장이 보입니다.

 

 

 

 

소원의 하늘정원을 내려오며 뒤돌아 보았는데

파란하늘이 정말 아름다워요...^^

 

 

 

 

 

아트밸리의 소공연장...

다음에는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보고 싶네요.

 

 

 

 

산책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아트밸리 풍경...멋지죠...

 

 

 

 

 

이글루같이 생긴 하얀색의 돔은 포천막걸리병으로 만들었는데

에스키모인들이 사는 북극의 얼음집 같아 보였어요...

 

저멀리 기울어진 집은 까페인데요

커피도 맛있고 까페에 앉아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이 참 좋았어요.

 

 

 

 

돌음계단...

 

수직 8미터의 돌음계단이라 이용시 주의사항이 있답니다.

 

노약자는 반드시 보호자의 인솔하에 이용

반드시 손잡이을 잡고 천천히 내려가야 하구요

내려가는분과 올라오는 분이 돌음계단에서 교차할 경우에는

내려가는 분이 우선이고 올라가는 분이 양보해야합니다.

휠체어 등은 이용할수 없구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도 이용을 자재...

돌음계단 이용시 현기증이 나타날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라는 주의사항이 돌음계단 입구에 있습니다.

 

 

 

 

 

카페에서 바라다 본 풍경...

 

 

 

 

치즈가 있는 전망카페...

 

목장에서 직접 짠 원유로 만든 신선한 수제 치즈와 요구르트,

커피가 있어요.

 

 

 

 

원두커피와 빵으로 간식을 하였는데 맛있네요...

카페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분위기도 참 아름답지요...

 

 

 

 

전망카페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저 멀리 산책로와 돌음계단이 보이고

걸리병으로 만든 하얀 돔이 보입니다.

 

 

 

 

 

아트밸리의 소극장이 멀리 보이네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참 좋아 보이지요...

 

 

 

 

조각공원의 조각...

 

포천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을 주 소재로 한 6점의 돌조각을 포함하여

총 10여점의 조각작품이 탐방로 부근과 조각공원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각공원 너머로 보이는 산너울도 멋지구요

노을이 굉장히 아름다웠던 날이었답니다.

 

 

 

 

화강암을 채석 발파하는 장면울 재현...

 

 

 

 

모노레일 승강장...

내려가는 모노레일 승강장은 조각공원근처에 있는데

내려갈때도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갑니다.

 

도보로 내려가도 된답니다.

 

 

 

 

모노레일을 기다리는 동안

해가 저 멀리 보이는 산뒤로 넘어갔어요.

 

 

 

 

포천아트밸리 교육전시센터...

 

전시장, 교육실 2개, 창작체험실 4개, 수장창고가 있구요

1년 365일 전시관람과 창작체험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포천아트밸리 건물들은 포천화강암으로 건물이 지어져 있어요.

돌 문화전시관, 무한상상과학관, 교육전시센터는 관람을 못했는데요

다시 방문을 꼭 하고 싶은 곳입니다.

 

아이들 가족과 함께 당일 나들이두 좋구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너무 좋은 곳 같아요.

 

 

 

포천아트밸리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282

031-538-3483

 

 

시내버스 : 의정부전철역 8번출구방향 (138,138-1, 2,5,6,72-3) →

                  송우리 → 대진대 → 포천시청 → 신북면사무소(하차)

 

시외버스 : 동서울 (3,000, 3001) → 포천 → 신북면사무소 (하차)

               수유리 (3003) → 포천 → 신북면사무소 (하차)

              버스 하차 후에는 택시ㅡ 도보, 공영버스를 이용...

 

74번 시내버스 운행 (10월 7일부터 포천아트밸리 경유)

              경복대입구→ 아트밸리→ 포천시청앞→ 대진대학교→ 송우리터미널→

              측석검문소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청북부청사→ 의정부역 →

             회룡역→ 장수원→ 다락원 →도봉산역 →신도봉사거리 →수유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