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맛집/반딧불시장맛집/순두부맛집/무주여행]
반딧불 시장안의 식당 맛있는 순두부백반...
반딧불 두부마을...
무주 재래시장인 반딧불시장에서 장을 보고
점심식사를 하였던 식당인데요 반딧불시장 안에 있어요.
반딧불 시장의 먹거리로 순대국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순대를 별로 즐기지 않은 편이라 순대 말고
시장 먹거리를 찾아보니 웬지 두부요리가 땡기네요.
순대국밥집 하고 두부마을이 나란히 붙어 있는데
무주의 어르신들이 양쪽 식당 모두 비슷하게 들어가시더라구요
그래서 맛이 없진 않겠구나 혼자 생각하면서 두부마을로 들어갔는데
신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 조금...
부쓰를 신고 벗으려면 허리를 수그려야 하는 수고때문에
겨울철에는 가능하면 신발을 벗지 않은 집을 선호하지요...
암튼 순대국밥 바로 옆집
두부마을에서 순두부로 점심식사를 하였어요.
금방 밥을 지었는지 윤기가 차르르 흐르고 찰기가 있어 밥맛이 아주 좋았어요. 순두부에는 바지락과 팽이버성이 들어가서 삼삼하게 잘 끓여져 나와서 밥 한그릇 뚝딱 했어요.
바지락과 팽이버섯이 들어있는 순두부...
하얀래농원에서 직접 기른 콩으로 만든 순두부와 두부요리...
다른 식재료들도 대부분 우리래농원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다 하네요.
순두부만 맛있으면
곁반찬이 그리 필요치 않은 순두부백반이요...
워래 순두부를 좋아라 해서 평소에도 순두부 잘 사먹어요.
무생채...
겨울철 생산되는 무우는 지금이 제철음식이라
무생채나물 아주 맛났어요...
배추김치...그러그랬어요...
속배추 데쳐서 된장에 묻혔네요...배추나물...
요련나물 참 좋아라 해서 한번 더 리필을 했답니다.
오징어젓갈...
옛날에는 젓갈류 좋아라 했는데 어느날부터 젓갈이 안먹히게 되네요...
그런데 오랫만에 먹어보니 오징어젓 맛나네요...^^
순두부에는 바지락이 들어있구요...
간이 삼삼해서 대부분은 싱겁다고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삼삼한 순두부가 고소한맛을 느끼게 해서 좋아요.
팽이버섯도 건져먹구요...
농장에서 직접 기른 콩으로 순두부를 만든다고 하니
더 구수하게 느껴지네요...
순두부백반 6,000원...
두부마을은 무주농산물과
하얀래농운에서 직접 지은 쌀, 콩, 김치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온누리상품권도 받으시네요...5
000원 온누리상품권에다 현금 2000원을 보태서 6000원...
무주장날 반딧불시장에서 장을 보고 난후
순두부로 점심식사를 하니 시간이 휘딱 지나가니다.
이날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사온
버섯과 도라지, 더덕을 튀겼더니 은근히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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