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짜장면맛집/유기농맛집]
이영돈 먹거리파일 착한짜장면
'마라도에서 온 자장면집'
제주여행 둘쨋날 저녁식사는 무얼 먹을까 의견분분하다가
이영돈 먹거리파일 착한식당 짜장면집을 가보기로 했어요.
"마라도에서 온 자장면집"
대로변 2층에 있는 식당으로 올라가니
들어가는 입구에 쓰여진 4無2有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4無는 화학첨가물, 캐러멜소스, 정제설탕, 유전자조작작물...
2有는 우리밀, 유기농...
아토피가 심했던 아이때문에 유기농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자연주의 음식만을 고집하고 우리밀을 사용하며
식자재 대부분은 국내산이고 무농약 유기농을 사용한다 해요.
자장면...
우리가 평소에 먹던 짜장면과는 짜장색이 다르지요.
캐러멜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짜장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합니다.
밤중에 도착하였더니...
마라도에 살면서 중국집을 운영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육지로 나와서 짜장면으로 이영돈피디의 착한식당으로 선정이 되었구요...
암튼 우여곡절이 참 많은 자장면집이었어요.
식재료는 국내산과 유기농만을 쓴다고 하는데
가격면에서 다른 음식점과 경쟁이 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벽을 가득 메우고 있는 메모를 보니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착한식당을 찾아서 이영돈피디의 X파일 책자를 진열했네요...
축산물 및 식재료 등급 확인서도 진열되어 있구요...
무농약 친환경농산물인증서(생산자)도 있어요.
유기농 친환경농산물 확인서도 있구요.
곁음식은 직접 다 만들어서 사용한다네요.
김치도 직접 담그구요...
볶음밥...
그리 나쁘지는 않은 맛이었어요...
짜장쏘스를 따로주니 볶음밥과 같이 맛있게 냠냠...
짬뽕...
제 입맛에는 그냥 그런 맛...국물은 매콤했던 기억만 있어요.
우리밀에 톳을 넣어 만든 면발이 특이합니다.
톳을 넣어서 뽑는 면은 특허를 받았다 합니다.
자장면...
자장면집에 왔으니 당근 자장면을 주문해야겠지요.
채썬 양배추가 짜장쏘스위에 데코레이션 하였네요.
짜장면 쏘스 색감이 익숙치 않은 색상이라 맛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순간 들었는데
이리 비비고 저리 비벼서 짜장면을 먹어보니 심심한 것 같은데 그리 나쁘지는 않았어요.
약간 달달한 맛이 좀 여운으로 남았던 것 같아요.
우리밀을 사용하여 특허를 받은 톳으로 만든 면이 특이하고 특별했던 짜장면...
짜장면은 맛은 괜찮았어요...조금 달았던 것만 빼면요...
찹쌀탕수육...
새콤달콤한 쏘스와 파삭한 소고기튀김이 맛있었던 탕수육...
탕수육이 제일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탕수육 맛나 보이죠...
위의 샐러드 재료는 건강에 좋다는 채소인데요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새콤달콤하게 샐러드를 해서 서비스를 하셨는데 너무 맛났어요.
정말 건강에 최고인 야채라 극찬을 하십니다.
드셔보실래요...정말 맛있는 샐러드였어요.
유기농 무농약의 건강식품의 식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음식이니
국물 한 방울까지 보약이라며 남기지 말고 다 드시라 하네요.
단골손님 특전도 있구요...
명함이나 소감을 남기면 추첨하여 무료시식권 행사도 있어요.
식재료를 국산품 유기농을 쓴다고 메뉴판에 표기되어 있어요.
자연주의 중식당
'마라도에서 온 자장면집'의 식재료를 메뉴판에 안내하였어요.
식재료는 국내산이고 유기농만 쓴다구요...
짜장면 8,000원,
하얀톳짬뽕 10,000원, 여성 8,000원
빨간톳짬뽕 10,000원, 여성 8,000원
볶음밥, 잡채밥, 짬뽕밥 10,000원, 여성 8,000원(짬뽕밥)
식당 한켠에 마련된 미끄럼틀이 있는 어린이 놀이터...
아토피를 앓는 아이때문에 유기농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했다 하는데
너무 고집스럽지 않나 할 정도로 유기농에 대한 애착이 강해 보였어요.
이영돈피디의 착한식당...'마라도에서 온 자장면집'
맛은 아마도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합니다.
화학첨가물을 쓰지않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다보니
조금은 심심한 맛...ㅎㅎ
탕수육은 새콤달콤한 소스에 파삭한 튀김이 좋았구요
일행들도 모두 맛나다며 좋아라 했어요.
자장면과 볶음밥도 그리 나쁘지 않았어요.
무농약 유기농 식재료와 4무2유의 식당
'마라도에서 온 자장면집'
개인적으로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착한식당...
개인적으로 처음 가보는 식당이었지만
건강한 음식에 대한 열정도 많고
좋은 식재료를 쓰는 음식점이란 느낌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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