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울산맛집/ 대왕암공원/ 브라더 홍장어구이/홈스피제리아/바다바라기]
먹거리 볼거리 환상적인 궁합
1박2일 울산여행
울산...
회사다닐때 출장이 전국으로 있어 두 번정도 다녀왔던 곳
다녀올때마다 정말 멀다... 였는데 그동안 도로사정이 좋아졌는지
기사님이 운전을 잘 하시는지 암튼 지루하지 않게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의 컨셉은 맛있는 힐링여행...
맛있는 별미를 즐기고 해안길걷기...
부채꼴 주상절리. 대왕암공원 송림, 태화강 대나무십리길...
워낙 유명한 곳이라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곳이지요...
대왕암공원 송림, 태화강 대나무십리길...울산의 12경에 속한다네요.
바다내음, 파도소리, 얼굴을 스치는 바다바람...
마음이 즐겁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힐링이 따로 없네요.
서울 사당역 출발(7시반) - 울산도착 - 홍장어구이 점심식사 - 대왕암바위 공원
- 바다바라기 저녁식사- 프로포즈 펜션- 아침식사 토스트- 주상절리 해안길
- 홈스피제리아- 태화강 대나무십리길- 울산출발- 서울도착 (8시20분)
부채꼴 주상절리...
삼각대를 가지고 갔어야 했는데
안 가져 간걸 엄청 후회 했답니다.
그래도 신비한 부채꼴 주상절리를 봤다는 데 의의를 ...
[브라더스 홍장어구이]
브라더스 붕장어구이...
울산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식사를 하였던 곳인데
스테미너 음식인 붕장어구이로 에너지 충전했어요.
울산 장어구이 맛집이라고 하네요.
어렸을적 엄마가 바다장어 많이 해주셨거든요...
홍장어를 보니 엄마 생각이 살짝 났어요.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 한마리...
공원 입구에서 우리를 맞아주네요.
역사가 숨쉬는 신비의 공원 대왕암공원...
송림과 해안길 걸으니 힐링이 따로 없어요.
대왕암공원의 울창한 송림 장관이랍니다.
해안로를 따라 길이 나 있기도 했는데 포장길을 따라 정말 천천히 걸었어요.
대왕암까지 걸어가는 길가...
동백나무에는 빨강 동백꽃이 간간히 피어있어요...
얼마나 높은곳에서 떨어졌는지 동백꽃잎이 빨갛게 ...
호~~~ 해주세요 하는 것 같아요.
살포시 떨어져 그대로 길바닥에 나뒹굴고 있는데도 생채기 하나 없어요...
대왕암...
용이 휘감이 감싸고 있는 듯해요.
정말 신비롭고 편안한 바위섬 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의 아파트군 그리고 현대중공업 (?)...
암튼 대단한 규모입니다.
[프로포즈펜션]
우리가 일박을 하였던 프로포즈 펜션 인데요
펜션단지인 오션힐스리조트 내에 있어요.
컨셉이 핑크빛 방에서 하루밤을 편안히 보냈네요...
룸마다 단독 스파가 있어서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딱~~~
방마다 바베큐 시설이 되어 있어
그 밤을 그냥 보낼 수 없다 하여 매점에서 사온 돼지고기와 새우 바베큐...
당연히 이슬도 한잔 곁들여서 멋진 여행을 위한 건배도 하구요...
이번 여행의 컨셉대로 잘먹고 잘 놀고 잘 살자...ㅎㅎ
펜션 창으로 내려다 본 아침풍경...
밤에 도착해서 몰랐는데 펜션촌에 우리가 묵었던 펜션이 있네요.
우리가 묵었던 곳은 오션힐스리조트내에 있는 펜션인데요
1층 편의점에서 고기와 새우를 사다 바베큐 했구요
2층에는 당구장과 노래방이 있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간밤이 좀더 즐거웠을텐데...
편의점 옆으로 보이는 곳이 식당인데요
아침식사는 그곳에서 간단하게 토스트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아침식사를 하고 도착한 곳은 경주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울렁다리도 있어요.
부채꼴 주상절리...
사진에서만 보았던 주상절리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부채꼴 주상절리가 있는 곳은 울산이 아니라 경주네요
드디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주상절리 보게 되었네요.
부채꼴처럼 펼쳐진 주상절리...
사람손으로 만들어도 저렇게 예쁜 모양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데...
섬세한 손으로 만 든 것 같은 부채입니다.
하얀포말을 내뿜으며 주상절리에 부딪치는 파도소리
와우 환상입니다.
삼각대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정말 후회가 되더라는...
끝까지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었던 파도소리 길...
그동안 도심에서 찌들었던 눈과 귀의 정화가 이루어진 듯 합니다.
[바다바라기]
저녁식사는
정자해수욕장이 바라보이는 '바다바라기'에서 킹크랩으로 ,,,
킹크랩 살을 다 발라 먹은후 된장찌개와 밥으로 마무리...
오랫만에 킹크립으로 저녁식사 아름다웠어요.
'음식점 바다바라기' 앞 해변가...
3명의 남학생이 바다속으로 입수를 준비중인 것 같죠...
하나둘셋 하더니 세명의 남학생 일제히 바다속으로 풍덩...
바로 빛과 같은 속도로 달려나오네요...그날 날씨가 조금 추웠거든요...
1박2일 프로그램이 여러사람 용감하게 만드네요...
바다속으로 풍덩하던 분들 감기 걸리지 않으셨을지 궁금...
[홉스피제리아]
점심식사는
울산 시내에 있는 '홉스피제리아' 에서 파스타로 우아하고...
빵에 싸 먹는 홈스샐러드, 스파이시파스타, 그릴삼겹살스테이크, 게살리조또...
생각만 해도 미소가 빙그레 지어지는 맛...
여러명이 가면 이렇게 여러가지 메뉴를 맛 볼수 있어서 좋아요.
가족과 함께하면 가족들이 참 좋아할 식당으로 보입니다.
스파이시치킨크림파스타...
그릴안심삼겹살스테이크...
[태화강공원]
태화강공원...
울산시내에 태화강이 흐르고 있고 그 곳에 공원이 있어요.
태화강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로 달리기도 하고 ]
많은 울산시민들이 삼삼오오 걷고 있어요
울산시민들의 건강을 책임 지고 있는 듯...
울산에 이렇게 멋진 십리대밭길이 있는 줄 몰랐어요.
쭉쭉빵빵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십리길을 걸었더니
시원한 느낌 그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아서 좋으네요.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나 시원해 보이시지요.
울산 12경에 들어간다네요 대나무십리길...
태화강을 따라 많은 주민들이 삼삼오오 강변길을 걷고 계셨어요.
태화강 옆으로 산이 감싸고 있어 아늑한 느낌이 들어요
위의 사진에서 사람들이 걷고 있는 길옆의 숲이 십리대밭길이랍니다.
자전거를 타고 쌩쌩거리며 강변을 달리는 모습이 참 시원합니다.
대밭 터널로 이루어진 십리대밭길...
걷는내내 마음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이런느낌 처음이었어요.
먹거리 볼거리 풍부했던 울산의 1박2일...
오감만족 여행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예감...
울산 1박2일 다녀왔던 곳 포스팅하면 보러오세요.
'국내여행 구석구석 > 경상남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양여행 2박3일 가볼만한 곳- 영남루근처 5일장 재래시장 구경하고 시장맛집 탐방 (0) | 2014.06.25 |
---|---|
밀양 아리랑길 도보여행 이것이 힐링이네!/ 2박3일 국내여행 (0) | 2014.06.22 |
한 수의 시를 읊을 것 같은 풍경 '무진정'/ 경남 함안여행 (0) | 2013.12.19 |
자연을 담은 천연염색 스카프 쪽물에 하늘담그기/염색체험/함안여행 (0) | 2013.12.18 |
세계문화유산, 김해.함안의 가야고분군 시간여행 '말이산' /함안여행 (0) | 2013.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