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성산일출봉맛집/갈치조림맛집/해물전골맛집/해뜨는식당]
갈치조림, 해물전골
성산일출봉 근처 '해뜨는 식당'
제주여행 둘쨋날 저녁식사는 해물전골과 갈치조림.
제주도의 갈치조림이 집에서 만든 것보다 더 맛있는 이유가 뭘까요...
아무래도 갈치의 신선도가 제일 우선이겠지요
그러나 이모가 해주는 거라 더 맛난 것 같아요.
여러곳의 식당에서 먹어본 갈치조림 중에서 최고였어요.
뜨거운 열기속에서 꿈틀거리는 전복의 모습이 안쓰러웠던 해물전골
게장만 밥도둑인줄 알았는데 밥도둑 여기 또 있네요.
해물전골...
전복 살려 하면서 뒤집어 지고 있어요.
해뜨는 식당은 성산일출봉이 바라 보이는 곳에 위치합니다.
아침식사도 된다고 하니
이집 꼭 기억해둬야 겠어요.
아침일찍 성산일출봉에 올라 일출을 보고
아침식사를 하면 딱 좋은 것 같아요.
통유리로 되어 있는 창문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통유리너머 성산일출봉이 보인답니다.
한쪽 창가에 아이들 둘을 데리고 온 한 가족이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맛나게 식사를 하고 있어요.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쁘네요.
해물전골과 갈치조림을 주문했는데
옆테이블에 해물전골이 먼저 나왔어요.
전복 6개 올라간 해물전골...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뜨거운 열기에 전복이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네요.
미안하다 전복아 ....하면서 잠시 외면을 했어요.
보글보글 해물전골이 끓어오르고
점점 열기가 가해지니 전복은 이리 뒤집고 저리뒤집고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야 ~~~라고 외치는 것 같아요.
우리테이블에 나온 갈치조림 보기만 해도 흐뭇해요
빨간색의 양념에 푸른 파가 더 맛나 보이네요.
김치, 멸치볶음,오뎅볶음, 청경채나물무침, 콩나물등 곁반찬도 나쁘지 않구요.
갈치조림을 먹다보니 곁반찬 먹을 시간이 없네요.
갈치조림만 클로즈업 했어요...통깨가 술술 뿌려져 있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벌써 입안에 가득...
두툼한 갈치 한 토막을 먼저 집으려고 숟가락이 아우성입니다.
매콤하면서 그리 짜지않은 조림양념...참 맛났어요.
갈치살을 입안으로 가져갑니다...와우 바로 이맛...
무우와 감자를 건져 먹는 재미도 좋으네요.
꼬리부분의 마지막 한 토막 제가 득템했어요...
게장만 밥도둑인줄 알았더니 갈치조림은 더 밥도둑입니다.
갈치조림 먹느라 정신줄을 놓았더니 옆 테이블 해물전골이 거의 바닥수준...
전골냄배를 쳐다보는 눈이 불쌍해 보였는지 전복 하나와 전골을 한그릇 퍼 주네요.
살아있는 전복이 꿈틀대더니 싱싱함이 가득한 국물 속이 시원합니다.
딱새우가 들어있어 시원한 맛을 살려준 것 같아요.
제주도 식당의 된장찌개에도 딱새우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갈치조림과 해물전골 먹었어요.
"해뜨는 식당"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하고 아침식사가 된다고 하니
성산일출봉 일출을 활영하고 여기서 아침식사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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