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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산방산게스트하우스와 척추마사지...

앨리짱 2012. 4. 3. 23:29

[제주여행] 여행에서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면 많은 정보와 사람들을 사귈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행에서 피로를 풀고 내일을 위한 휴식과 함께 하루의 마무리를 해주는 숙소...참 중요합니다.

처음으로 가 보는 여행지라면 더 더욱 숙소가 걱정이 되는데, 여행하면 떠오르는 숙소는 아마도 게스트하우스가 아닐까 합니다.

국내여행은 주로 콘도에서 묵었기때문에 웬지 게스트하우스에서 묵는다 하니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답니다.

 

게스트하우스하고 성격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도미토리 형식은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유럽 유쓰호스텔의 코딱지만한 방과 고풍스런 고성을 개조해서 유쓰호스텔로 사용하는 스코틀랜드에서 묵었던게 전부인데 ...

국내의 게스트하우스는 어떻게 생겼을까 하며 혼자 이런저런 상상을 하기도 하였답니다...

 

산방산게스트하우스에는 저녁늦게 도착하여 일단 잠부터 잤답니다.  하루밤 자고난 소감은 너무 따듯하고 편안했다는 것입니다.

화려하고 비싼곳은 아니어도 마음 편하게 묵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었고, 또한 전신마사지까지  받을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동남아나 중국 여행을 할때마다  발마사지라도 받고 올 정도로 마사지 받는 것을 무지 좋아라 하는데

산방산게스트하우스 내에 그런 마사지 숍 이 있다고 해서 국내에선 처음으로 전신마사지를 받아 보았습니다 ... 

결론은 아프지도 않으면서 시원해서 좋았다는 거죠.

 

 

 

산방산 게스트하우스  건물을 처음 보면 참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위의 창은 햇볕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천장의 중간부분이 투명한 창으로 되어 있고 ,

천정과 벽을 기둥으로 연결하여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공간이 오픈되어 있는 것이 특이 하였습니다.

 

 

 

입구는 계단을 올라가 실제는 2층인데 천정이 상당히 높고 유리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외부에는 나무테이블이 있어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며 담소도 하며 쉴수 있게 되어 있네요.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옆에서 보니 이런 모습이네요...

자전거가 항상 이렇게 놓여져 있었구요...

1층과 2층의 넓은 창문이 있는 곳이 게스트하우스 객실입니다.

 

 

 

이 사진이 산방산게스트하우스를 가장 잘 나타내 준 것 같습니다.

 

 

 

선과 면을 잘 이용하여 멋지죠 ...

 

 

 

오른쪽 긑에 나무 데크 있는 곳이 객실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나무로 짜여진 테이블과 의자들이 많이 놓여져 있어서, 그곳에 앉으면 제주의 바람을 많이 느껴 볼수 있을 것 같아요.

 

 

 

묘하게 생기고 둥그런 산방산이 바로 지척에 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인데 6인실로 이층침대 3개와 테이블과 의자가 4개가 있습니다.

침구도 깔끔하고 깨끗했으며 메트리스도 편안하였답니다.

따끈따끈한 바닥과 각 침대 옆에 있는 개인 콘센트가 두개씩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너무나 훤히 들여다 보이는 창일 수도 있지만 시원하게 잘 보이는 것이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그 외에도 복도에는 만화책 등이 비치되어 있었고, 원두커피도 200원이면 마실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세탁기, 휴게실, 컴퓨터 등이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동사용입니다.

 

 

1인 1박 기준은 15,000원인데 여러가지 옵션이 있네요.

 

- 기   본 : 15,000원

- 온천형 : 1,8000원 (숙박 + 산방산탄산온천 1회 이용)

- 가파도 : + 7,000원 (숙박 + 가파도 1회 왕복)

- 마라도 : + 1만원   (숙박 + 배낚시 2시간)

- 마사지 : + 2만원   (숙박 + 전신마사지 30분)

 

 

※ 무료제공 : 렌트카 예약, 발마사지기계, 무선인터넷, 주차장 등...

※ 무료픽업 : 올레길 8~12, 14, 14-1코스 의 시작지점이라고 합니다  (단, 8코스는 중문초등학교)

                   → 무료픽업은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서라고 하네요...

 

위의 옵션 중에서 마사지 ...

그럼 산방산게스트하우스 내에 있는 민국원에서 마사지를 함 받아 볼까요...

 

 

 

내부는 요렇게 생겼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깨끗합니다.

 

 

 

 

 

 

 

민국원의 김국호 원장님은 프랑스에서 카이로프락틱을 공부하고 대만 국립양명대학교에서 물리치료학을 공부한 뒤

100년 역사의 자화당에서 수석트레이너로 수년간  활동 하셨다 하며 원장님이 직접 시술 합니다.

 

전신마사지, 하반신 & 발마사지, 아로마 등의 정통 중국마사지를 저렴한 가격에 시술 해주신다 하네요...

 

 

 

 

 

본래 허리와 어깨가 많이 좋지 않았는데 스포츠마사지와 카이로프락틱을 함께 해서 그런지 아프지 않고 시원합니다.

올레길 여행하시는 분들, 오랜시간 걷는 분들이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면서 저녁에 돌아와 마사지를 받으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산방산게스트하우스 1박 하면서 옵션으로 마사지 ....추천합니다.

 

산방산게스트하우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2019-1번지

064-792-2533/4

www.sangbangsanhou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