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정말 더웠다.
7월말부터 계속된 폭염이 물러갈 것 같지 않더니
입추와 말복이 지나니
최고 온도가 35도로 내려갔다는 뉴스...
처서가 지나니
아침에는 선선한 바람이...
태풍이 온다는 전날
여름의 끝자락을 알리는 발악인지
정말 무더웠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건물에 비친 또 다른 건물이
어찌나 지쳐 보이던지요...
지칠줄 모른는 폭염으로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던 시간들...
헬렐레의 연속입니다.
올 여름 더위에
무생물도 지쳤나 봅니다.
2012.08.26. 서울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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