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대찌개로 소문난 평택 맛집 / 김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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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로 소문난 평택 맛집 / 김네집

 

 

부대찌개 하면

의정부 부대찌개 밖에 모르는데요

평택의 부대찌개도 유명하다 하네요.

 

평택을 왔으니

당연히 평택 맛집을 찾아 보았지요.

부대찌개 전문점인 김네집을 추천해 주시네요...

 

평택국제중앙시장 근처에 있구요

물어물어 찾아 갔더니 그냥 수수한 식당입니다.

 

우리가 들어 갔을땐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구요

자리에 앉자마자 2인분 주문을 하였는데요

3명이서 실컷 먹었어요.

 

한참을 먹고 있는데 포장해가는 사람이 길게 줄 을 서더니

이번에는 먹고 가는 손님들이 또 줄을 한 참 서서 기다리고...

 

우리는 운 좋게 먹고 나왔더니 

가득 줄을 서 있었던 사람들이 거짓말 같이 사라지고

밖이 한산 합니다.

 

 

굵직굵직하게 채를 썬 스팸인지 햄인지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구요...

김치, 양파, 파, 쏘세지, 고기 다져진 것 등이 가득 들어 있었구요

그 위에 두툼하고 샛노란 치즈 한장이 얹어진채 불위에 올려 집니다.

 

의정부 부대찌개와는 모양도 맛도 다 다르네요...

 

 

 

 

우리가 식당에 갔을때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닌데

겨울이라 해가 일찍 지고 나니 밖이 어둑어둑 해지네요...

 

 

 

 

반찬은 달랑 배추김치 한개 입니다.

 

 

 

 

면사리는

별도로 시켜야 한다고 해서 안 시켰어요.

 

그전에 간식을 조금 한 탓도 있지만

밥도 대접에 푹 퍼서 주시고 부대찌개도 양이 많은 편이었어요.

 

 

 

 

부대찌개가 지글지글 끓기시작하면서 ]

노란치즈가 녹아서 휘휘 저어 국물과 함께 섞었어요.

 

치즈가 녹아 국물에 흡수되니 약간 느끼함도 있으나

김치와 양파 등이 중화를 시켜 주는 것 같아요.

 

 

 

 

밥은 공기가 아니라

대접에다 푹 퍼서 담아주셨는데요 밥이 엄청 푸짐했답니다.

부대찌개를 밥에 비벼 먹으라며 대접에 밥을 퍼주신다 하네요...^^

 

평택쌀이 맛있는지 밥두 고슬고슬 하니 맛났어요.

 

 

 

 

부대찌개를

국자로 듬뿍 퍼서 밥 한 옆에 떠 놓고

밥이랑 비벼 먹으니까 정말 맛있습니다.

 

밥을 대접에 담아 준 이유가 있었다니까요...^^

 

 

 

 

사진은 없지만

두분이 마주보고 앉아서

옆에 스팸(햄)을 한양푼 가져다 놓고 

쉴새없이 스팸(햄)을 굵직굵직하게 채를 썰고  계셨어요.

 

 

 

 

포장해가는 분들을 위해

포장 부대찌개 재료를 열심히 만들고 계시는데요

만들어 놓자마자 금방금방 없어지네요...

 

의외로 포장 손님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요.

 

 

 

 

 

오늘같이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따끈하고 얼큰한 부대찌개가 마구마구 먹고 싶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