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나의 이야기

부천식물원을 가다

앨리짱 2010. 5. 22. 10:41

2010.05.21. 석가탄신일

 

 연한핑크, 부드러운 곡선이 사랑스러운 사랑초가 식물원을 들어서니 마치 기다리고 있었던 듯 반겨줍니다.

 

 

오늘은 석가탄신일이자 금요일로 주말까지 황금연휴...

직장에 다닐때는 황금연휴가 좋았지만

매일이 휴가인 요즈음엔 요일에 대한 감각은 물론 연휴도 별 무관심이 되어버리고...

 

 식물원내에서 눈에 띄는 꽃만 일단 찍었는데 이름은 묻지 마세요...

 

 

 

 

화창한 날씨의 유혹으로 창덕궁이나 가볼까 하며 나서다가 휴일이라 포기..

집에서 10분거리인 부천식물원을 방문하였다.

미국의 천남성으로 기억이 되는데 빨강색과 노랑색이 매우 강렬합니다.

 

 

 요로코롬 예쁘게 핀 핑크빛 꽃이 가시가 있는 선인장 꽃이랍니다.

 

온실속의 식물원을 돌아보고

밖으로 야생화를 찾아 나섰으나 이 넓은 곳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 튜립이 아주 예뻤을텐데....아쉽다.

 

야생화를 담으러 밖으로 나오니 실같이 하얀꽃이 피어있는 나무가 반겨줍니다.

 

 

나무화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산은 아니고 인도네시아에서 들어왔나봐요.

 

 

산으로 나 있는 길을 걸으며

애기똥풀, 별꽃 등 역광의 신록을 담아보았다. 

 

 

 

  아카시아 꽃도 이렇게 피었답니다.

 

 

 

산바람이 시원한 그늘엔 가족끼리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한낮의 햇살이 너무 강렬하여 자꾸만 눈쌀이 찌푸려진다.

즐겨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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