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꽃망울 가득한 벚꽃대신 서울 남산의 개나리 활짝 피었네요 / 서울남산

[서울여행/ 남산]

꽃망울 가득한 벚꽃, 활짝 핀 노란 개나리 가득/ 서울남산 

 

 

4월 13일 토요일...

남편친구가 남산번개를 때리네요..

2시에 동국대입구 6번출구에서 만나자구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남산의 벚꽃터널을 거닐면서 즐겼던 추억을 떠올리며 

선뜻 따라 나섰답니다.

 

그런데

남쪽은 꽃이 일찍 피는 기현상이 있더니

남산의 벚꽃들은 꽃망울만 가득 담고 있dj요

아마도 다음주에나 터질 것 같아요.

 

기온이 다시 떨어진다고 하니

꽃망울이 피다 말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대신에 빛을 받은 진달래와 노란 개나리는 너무나 예쁘게 피어있네요.

 

오전에는 100만인의 걷기대회도 있었나 본데

만개한 벚꽃을 볼수 없음에 조금은 아쉬웠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맑은 공기를 흠뻑 들이키며

노란꽃밭을 걷다 오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벚꽃을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남산을 올라오셨을텐데

노란 개나리꽃이 탄성을 지르는 남산길을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걷고 계셨어요...

 

벚꽃 대신에

핑크빛 진달래와 병아리같은 개나리 꽃이 활짝 피어있어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었답니다.

 

 

 

 

병아리같이 노란 개나리꽃....너무 예뻐요...

 

 

 

 

꽃망울 가득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

꽃비를 맞으며 벚꽃터널을 거닐수 있을 텐데....

벚꽃 너털을 걸으려면 다음주에 또 와야할 것 같아요 그쵸...^^

 

 

 

 

 

 

 

 

 

 

 

 

간혹 ...몇 송이씩 피어있는 벚꽃이 존재감을 알리는 듯...

 

 

 

 

 

활짝 핀 개나리꽃 저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개나리꽃은 꽃잎이 4장이네요...

 

 

 

 

꽃망울 가득한 벚꽃이 활짝 피면

노랗게 핀 개나리 꽃과 함께 더욱 예쁘겠지요...

 

 

 

 

 

길가에 피어있는 제비꽃...

 

 

 

남산 곳곳에 피어있는 진달래...

햇빛에 반짝반짝 진달래도 개나리와 함께 어울려 너무나 예뻤답니다.

 

 

 

 

 

 

 

 

 

 

 

 

 

빛에 반짝이는 진달래...

 

 

 

 

엄마 따라 나온 아이도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남산길을 걸으며 바라 보이는 곳에도 개나리가 활짝 ~~~

 

 

 

 

 

 

 

 

파릇파릇 돋아나는 연두빛 새싹들이 참 예쁘죠...^^

 

 

 

 

 

예쁜 수선화가 곳곳에 피어 있구요...

 

 

 

 

 

하늘이 예쁘게 변해가는 모습에 한동안 바라 보았답니다.

 

 

 

 

 

 

 

 

 

 

남산타워까지는 올라가지 않고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기로 하였답니다.

 

다음주

주중이나 주말에 또한번 가야 할 것 같은 남산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