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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불고기에 입이 즐거웠고 가을청취에 황홀했던 배내허브랜드 /양산맛집

앨리짱 2013. 11. 23. 06:30

[양산맛집/배내허브랜드/ 허브쿡/ 경상남도 양산여행]

 

가을단풍에 황홀했던 순간들...

배내허브랜드  오리불고기 완전 맛있어요.

 

 

양산여행 2일째 점심식사를 허브랜드에서 하였어요.

 

우리일행이 타고 온 대형버스가 개울을 건너기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큰 길 가에 버스를 세우고 개울을 건너 좁은 산길을 걸어서 들어갔어요.

 

빛에 반짝거리는 갈대, 작은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는 개울...

도심에서 볼수 없는 서정적인 풍경이 참 아름답고 좋으네요...

 

개울 저멀리 보이는 단풍들이 어찌나 예쁘던지 감탄사를 연발하며 

좁은 산길을 걷는동안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음에 감사를...

 

조금걸으니 송림관광농원, 배내허브랜드 라고 쓰인 아치가 보입니다.

그 아치속으로 들어가니 많은 나무들이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었네요.

 

단풍으로 변한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허브향기가 있는 배내허브랜드...

그곳에서 우리는 오리불고기로 점심식사를 하였답니다..

시장이 반찬이기도 했지만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나무 내음과 허브 향기에 취해서 먹는 그 맛...

얼마나 맛있을지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고소한 배추잎에 싸서 오리불고기 한점을 냠냠...

 

 

 

 

개울이 발아래로 보이는 시멘트 다리를 건너서

산길을 따라 쭉 가면 배내허브랜드랍니다.

 

개울의 물속으로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보이기도 하네요...ㅎ

 

 

 

 

개울 저멀리 보이는 나무군들...그뒤로 보이는 산도 알록달록 ...

갈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서 있는 모습 아름답지요...

 

 

 

 

송림관광농원이라고 바위에 새져겨 있구요

배내허브랜드라고 아치에 쓰여진 곳으로 들어갑니다.

 

 

 

 

우리가 오리불고기로 점심식사를 한 곳인데요...

허브쿡 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니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네요.

오리불고기 위에 부추가 파랗게 가득 놓여져 있어요.

 

 

 

 

일단 오리불고기의 불판에 불을 켜 놓구요

 

 

 

 

노란 배추속의 인기가 정말 많았었다는...

실같이 가는 잎파리 식물은 허브 라고 하던데...

이름을 알려주긴 했는데 뒤돌아 서는 순간 이름을 잊어버렸어요.

 

 

 

 

풋고추와 마늘...

 

 

 

 

 

 

 

 

 

 

 

 

 

 

 

 

오리불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양파샐러드...

저는 쌈싸먹는 것 보다 양파샐러드와 먹는 것을 가장 좋아라 한답니다.

 

 

 

 

불을 켜니 오리불고기 익는 냄새가 너무 아름답네요...

 

 

 

 

맛있는 오리불고기를 양파샐러드와 함께 냠냠...맛있어요.

 

 

 

 

몇 점 먹은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바닥이...

정말 다들 잘 드시네요

오리가 건강에 좋다는 건 알지만 이렇게 잘 드실줄은...ㅎ

 

 

 

 

노란배추속은 어디로 갔는지 에고...

두번이나 리필을 했었다는...

배추의 고소함과 오리주물럭의 궁합이 좋은 것 같아요...^^

 

 

 

 

오리주물럭을 다 먹고 난뒤에 밥을 볶았어요...

잘게 썬 김과 김치를 넣어서 볶았어요.

 

 

 

 

볶음밥도 너무 맛있어요...

배불러서 못 먹겠다고 하더니 밥을 볶아 놓으니 정말 눈 깜짝 할 사이 없어졌어요...ㅎ

 

 

 

 

아이들에게 허브돈가스가 인기일 것 같아요...

우리는 오리불고기를 먹었답니다.

 

 

 

 

맛있는 오리불고기로 점심식사를 한 후...

송림관광농원을 둘러보았는데 많은 허브가 꽃을 피우고 있구요

 

단풍에 물든 나무들이 숲을 이룬 모습이 너무나 예뻐요

 

군데군데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차를 마실수 잇는 공간도 있어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참 좋아 보입니다.

자연과 함께 허브도 즐기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기쁨 두배 행복하득한 곳 같아요...

 

 

 

 

작은 연못가에 놓여져 있는 배 한척...

아이들이 배를 보며 무지 즐거워하네요...

 

 

 

 

항아리나 커다란 화분에 담겨져 꽃이 피어있는 각종 허브가 군데군데 있어요...

 

 

 

 

 

 

 

 

 

나무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 넝쿨도 예쁘게 가을색으로 물들었어요...

 

 

 

 

 

 

 

 

 

개울가 저 멀리 보이던 송림...

 

 

 

 

큰길가 느티나무 아래에 있는 슈퍼...

빨강색의 커피자판기도 보이구요...웬지 정이 가는 그런 풍경...ㅎ

 

아마도 이곳에서도 농촌체험을 하는 곳인가 봅니다.